작년에 멋모르고 퀵 했다가
효과 미비로 올해 총 9군데 돌아다니다가
ㅅㅇㅅ로 결정하고 재수술한 지 이제 5일 됐는데...
전부 유명한 곳이었으나 내가 아주 강한 인상받은 두 곳 있어서
올려(브로커면 집안 3대가 몰살되고 나는 개쓰레기)...
ㄱㄹㅎ ㅂㄴㅎ 원장, ㅅㅇㅅ ㅇㅁㅈ 원장 한번씩 찾아가서
상담해보면 좋을 것 같아. 저 2곳 빼고 나머지 7군데는...
의사들이 전부 광대 축소'량'에 주안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했거든.
45도가 얼마나 줄고... 옆 광대는 어떻고... 뒷 광댄 어떻고...
근데 저 2곳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많이 줄이는 게 문제가 아
니라 얼굴이 잘생겨지거나 예뻐져야 한다. 축소량에 중점 두는 건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하며 그 부분을 중심으로 상담해주더라.
ㄱㄹㅎ에서는 나 보고 45도 광대가 크지만 이걸 줄여도 잘생겨지지 않을 거라며... 정 자기한테 하고 싶으면 수술 후 1도 안 나아지는 데 동의한다는 각서 쓰고 하자고... 그럼 무슨 수술을
해야 나아지냐니까... 그냥 하지 말라더라 아무것도. 충격이었어... 절대 잘생긴 얼굴이 아닌데도 저런 진단이 나올 수 있다는 게...
ㅅㅇㅅ에서는 나 보고 광대가 아니라 얼굴이 큰 게 문제라서 그냥 광대 축소로는 지금보다 안 잘생겨진다고... 두상과 얼굴이 큰 사람에게 특히 더 필요한 중안부 축소라는 신개념을 설명듣고 상담 많이 한 후에 이곳으로 결정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려. 윤곽 고민하는 예사들은 저 2곳 가보길 적극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