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를 맞으러 갔는데
저는 수입산 제오민 보톡스를 맞을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접수하고 직원이 따라오라고 해서
시술실 안으로 들어가서 의사가 50유닛 맞아야겠네요
하곤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보톡스를 맞았는데
결제할 때 가격이 너무 싸서 제가 방금 맞은 보톡스가 뭐였냐고 물어봤더니 국산 보톡스라고 하네요.
저도 보톡스 종류를 말해야 한다는 걸 그제서야 생각이 나서 보톡스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설명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실장이 와선 빨리 처리를 도와드리려다 보니까 말씀 드리는 걸 깜빡 했다고 다음에 오면 비용 최대한 맞춰드리겠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그 병원 다시 가지도 않을 거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몸에 들어가는 건데 원치 않는 걸 맞았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미리 말을 못 한 제 잘못인가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