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러 맞은 부위는 옆볼임.
내 얼굴뼈 윤곽이
광대,45도광대가 발달되있고,
턱도 사각까진 아니지만 뼈두께?굵기가 어느정도 발달되있음.
근데 광대랑 턱은 나와있는거에 비해
그 중간구역인 볼은 꺼져보이고 패여보일꺼아님?
실제로 패이고 꺼진게 아니지만.
그래서 기운없어 보인다,
해골상 이런소리 종종 듣고 얼굴윤곽땜에 스트레스 받았었음.
여기저기 알아본결과
결국 광대뼈랑 턱을 쳐서 얼굴윤곽을 매끄럽게하거나,
꺼져보이는 볼을 채우거나
두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첫번째방법인 윤곽, 뼈를 치는건 겁나고 부담되서
두번째 방법인 채우는걸로 정했었음
채우는종류가 지방이식,필러 두가지가 있더라고.
알아본결과 지방이식은 윤곽과 마찬가지로 나중에 처지고
주기적으로 계속 관리해야한다는 반면
필러는 부작용없이 쉽게 넣고
맘에 안들면 녹일수있다더라고ㅇㅇ
나는 맘에 안들면 언제든 녹일수있는 필러에
메리트를 느꼈고,
나중에 뼈를깎든 지방이식을 하든
우선 필러를 맞아보고 정하자라고 생각함ㅇㅇ
결국 유튭 구독자 많은 피부과에 찾아갔는데
필러전문,피부과전문의라 그런지
딱 보자마자 어디해야할지 캐치하더라ㅋㅋ
필러 특성상 퍼지는데
안퍼지고 예쁘게 잘될려면
시술하는사람의 기술이 중요하다 피부조직안에
넣을수있는 공간이 있다ㅇㅇ이러잖아
무엇보다 옆볼은 공간이 촘촘해서 퍼질일 절대없고
예쁘게 자리잡는다고 영상에 그러더라고
쨋든 시술을 하고
한 3개월동안은 만족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조온나게 거슬리는거임
(맞은부위 일절안누르고 잠 잘때도 원래 옆으로 누워 잤었는데
필러 눌릴까봐 정면보고 잠)
분명 광대바로밑에 있었던 필러부분이 뭔가
살짝식 아래로 이동하는 느낌이드는거임
체감안될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씻을때 가끔 살짝식 만져보는데 어느순간 이건
아래로 이동했다는걸 확실히 느껴지더라.
근데 이게 이동만 했다는 보장이 없잖음
필러 특성상 퍼지는데 ㅇㅇ
그래서 팔자 윗부분 앞볼쪽이랑
입에 옆부분 입가쪽 눌러보니까 뭔가 미세하게 푸딩 으깨지는 촉감같은게 느껴지더라고 여기서 나는 딱
이거 흡수되는게 아니라 그냥 넓게 다 퍼지는구나 확신했음.
팔자윗부분에는 필러가 쌓이면 팔자 좆되니까 지속적으로
볼쪽으로 밀어 누르면서
녹이기만을 기다렸음.
녹이기전 잠깐 상담 하는데
절대 퍼질일 없다고 이동할리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더라
그래서 초음파기계로 필러 퍼졌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하니까 그냥 헛소리취급함ㅇㅇ
쨋든 녹이는와중에도 복숭아처럼 잘익었는데 아깝네 진짜 잘자리잡았는데 아깝네 이랬음
녹이고난다음 내가 얼만큼 녹이셨냐 물어보니까
다 녹일순없고 90프로정도 녹였다더라
아니면 다시한번 녹여드릴까요?이럼
문제는 녹이는 주사를 맞고 반년이지났는데도
90프로는 커녕 한 20~30프로 정도 녹은거같은데
녹은자리에 지방덩어리가 대체되서 그런지,
안녹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간
지금 내얼굴 봤을때,어느정도 음영진곳에서 보면
필러맞은부위에 살짝불룩하게 음영지고 티남ㅇㅇ
그리고 모양이 ㅡ짜에서 \ 로 됬음.
잘한다고 사람많은 유명한 피부과전문의한테
잘안퍼지고 촘촘하다는부위에 시술을 받고도 이러는데
다른의사,다른부위는 어떻겠음?
걍 필러 맞지말고 다른걸 찾아보길 추천함
초반에만 잠깐 만족하고
그다음부턴 계속거슬리고 계속스트레스받음
가독성 구렸을텐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