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말하자면
바늘로 남아잇던 실밥 부분을 찌르다가 갑자기 실밥이 노출돼서 수술해야 된다 그래서 수술 햇더니 라인이 너무 얇아짐
작년에 쌍수 매몰로 햇고 왼쪽 눈 뒷쪽에 실밥이 남아잇는 것처럼 동그랗게 튀어나온게 잇엇슴 이번에 생각나서 병원에 문의햇고 와서 봐야 알 거 같다햇서요 문의한 날 신경쓰여서 좀 만졋더니 좀 아프다가다음날 괜찮아져서 좀 미루고 있는데 또 눈 비비고 햇더니 살짝 아프길래 어차피 갓어야 됏으니까 병원을 갓음
실장이 매듭지은 실밥은 원래 남는 게 그게 튀어나오는 사람이 잇다 실밥이 아예 살 밖으로 노출이 되어버리면 균이 들어가서 그땐 수술을 해야 된다 나는 만지고 비벼서 염증이 생긴 것 같으니 약 처방만 받자고 했음
그러다 원장이 와서 눈을 보다가 누워보래서 누웟더니 간호사한테 찌를 것 좀 달라하면서 바늘로 그 부위를 찌르는 거임 그러곤 갑자기 실밥이 노출 돼서 수술을 해야될 거 같다 절개로 이 부분만 찝겟대서 알겟다 햇고 오른쪽 눈은 앞에 부분이 좀 두꺼운 거 같다니까 인정하면서 여기까지 교정해주겟다고 해서 수술을 햇음
근데 수술한지 이틀 지낫는데 왼쪽 눈 라인이 너무 얇아지는 거임 그래서 전화로 물어보니까 사진으로 봐선 아예 인라인이 된 건지 모르겟으니 월요일날 실밥 풀러 올 때 봐드리겟다 해서 얇아진 이유가 모냐니까 염증이 잇는 부어잇는 상태에서 해서 얇아진 거 같다함
여기서 내가 당황해서 그럼 수술을 하면 안 됏던 거 아녓냐니까 성질을 내면서 그때 말씀 드렷잖아요 그럼 실밥이 노출 됏는데 안 해요? 이러는 거임 그래서 갑자기 바늘로 찔러서 노출 됏던 거 아니냐 햇고 실장은 염증을 바늘로 찔러서 노란 액이 나오게 하고 약을 처방하려던 건데 그 과정에서 찌르다가 실밥이 노출이 됏다 하는데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게 염증이라고 하기엔 그냥 눈 뜰 때 조금 불편한 정도로 아팟고 전에도 그랫는데 다음날 되니까 괜찮앗음 처음에 약만 먹으면 된댓고 노란 액이 나올 정도도 아니엇다고 생각함
암튼 난 약만 먹으면 될 정도의 염증이라고 생각햇고
염증이 잇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면 라인이 얇아질 수 잇다 이런 것조차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한 순간에 재수술 햇다가 눈 한쪽은 얇아지고 한쪽은 앞에 너무 두꺼워서 작게 교정해서 엄청 부어잇단 말임
그냥 완전 짝짝이가 됏어요…
그래서 만약 재수술 한다면 언제 당장 할 수 잇냐니까 한두달 뒤에 해야한다함 그럼 그때까지 눈 짝짝이로 지내다가 또 재수술 하고 고생해야 된다는 거잖아 요 한두달 뒤라는 소리 들으니까 울컥해서 약간 울먹거리니까 그제서야 번거로우시겟지만 죄송해요 이 말 한마디만 하는 거임
전 너무 화가 나는데 쌍수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실장 태도도 좀 그런데 이건 다 어쩔 수 없던 상황이엇던 건지 병원이 잘못하긴 한 건지
의견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ㅠㅠ
전에 쌍수하고 한달 뒤에 술 먹엇는데 갑자기 눈 뜨는 것조차 아프고 눈 주변이 엄청 빨개지고 부엇는데 그때도 염증이랫고 술을 먹지 말라고만 해서 그때 술 안 먹으니까 바로 이틀? 뒤에 나앗는데 그때조차도 그냥 바로 나앗는데 이번엔 바늘로 찔러서까지 할 필요가 잇엇을까 싶어요 ㅠㅠ 바늘로만 안 찔럿어도 다시 수술 안 해도 됏을텐데…
그리고 실장 말이 다른게 그때 재수술 하기 전에 원장님이 바늘로 찔러보니까 알고보니 실밥이 노출 될 상태엿다 이랫는데 전화로는 또 노란 액을 나오게 하고 약 처방을 하려던 거다 이럼
말 앞뒤가 달라요…
처음 쌍수 했을 땐 전화 조차도 안 왔는데 이번엔 갑자기 다음날 전화와서 친절하게 궁금한 거 없으신가 하고 전화 드렸어요 이랬고 수술해야겠다니까 실장 당황한 게 보였고 의사가 잠깐 나가서 얘기하자면서 둘이 나가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 싶었음
재수술 비용도 경우에 따라 달라서 아직 모른대요ㅠㅠㅠㅠ
이따 실밥 풀러 가는데 의견 좀 묻고 싶어서 글 남겨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