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술하게 된 계기!
사실 이마거상술은 젊은 내 나이에는 생각을 못 했던 수술 이였어,,ㅎ 그렇지만 이수술을 받아야겠다 결심했던 이유는
6년전에 쌍수를 하고 만족하면서 살았었는데 점점 눈살이 쳐져서 졸린? 눈처럼 보이더라고 ㅠ
눈에 힘두면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매일 힘주고 다닐 순 없자나,, 그래서 쌍수를 다시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 수술을 추천해 주더라고 결정적인 건 미간 근육? 이 많이 발달 돼어 있는 상태에 이마 근육으로 눈을 뜨는것+ 눈썹과 눈 사이가 가까운것+ 흐리멍텅 한 눈 때문에 화났냐는 소리를 엄청 들었었어,, 한다면 개선되는 부분이 훨씬 많았기에 이 수술을 선택 했어
병원은 세군데 다녀왔는데 이마거상,눈 두 수술 다 잘하는곳들 위주로 다녀왓어! 수술은 원픽에서 한원장님한테 받았고어
*수술당일
이마거상 수술 들어가기 전에 원장님 뵙고 수술대에 들어갔는데 나는 최대한 토끼 눈 처럼 안되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부탁드렸고
높이를 5MM 정도 올린다고 하셨어 ㅎㅎ 5MM 얼린다 하셔도 사실 어느 정도 바뀔지는 감이 안오더라 ㅜ
수면마취 들어가고 나서는 기억이 없고, 어느 순간 깼는데 엄청 어지러워서 회복실에서 괜찮아질 때까지 누워있었어!
아무래도 이마에 신경들이 많이 지나가는데 이마 근육들을 박리하고 올리는 수술이다 보니 수술 후에 많이 울렁거리고 어지럽다고
하더라고 ㅜㅜ 그 느낌이 너무 싫었어,, 몇시간 동안은 울렁저리지도 않고 나름 괜찮았는데 집에 가면서 퇴근길이랑 겹치다 보니 몸이 힘들고 피곤했는지 그때부터 울렁울렁,,
머리에 붕대 하고 땡김이 하고 있는 상태 인데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하루 이틀 동안은 잘 자지도 못했어 토도 하고 ㅜㅜ 먹는것도 없는데 토는 나와서 고통 그자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그랬어 .ㅠ,..
*수술 후
냉찜질은 3일 동안 쉴 틈 없이 계속 해주었고, 지금도 틈틈히 잘 하고 있어서 그런지 붓기가 많이 심하진 않네! 수술 후 이틀 뒤에 붕대를 풀었는데 이전에 알던 내 모습이 아니기도 하고 눈썹이 많이 올라가서 신기했어 ㅎㅎ 붓기 빠지면 자연스레 눈썹이 내려온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찜질 해줬던거 같아 ㅎㅎ 상담 실장님도 아직 붓기 때문에 눈썹이 어색할수 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 주시고 ㅎㅎ 이렇게 지금 수술한지 5일차야 3일차까지는 속이 살짝 안좋아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점차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만족중!
신기한건 쌍꺼풀 라인이 좀 더 두꺼워졌고 눈도 또렷해졌다는 점이 맘에 들어 ㅎㅎ 이마 근육을 안쓰고 눈뜨는건 이런 느낌이구나 싶어
후에 스테이플러 뽑고 나서 어떻게 변할지 굼금하다
아직은 이마가 당겨져 있어서 눈 감을 때도 불편하고 신경이 돌아올려는 건지 간질간질 한 느낌도 있는데 5일차 이기도 하고 붓기도 있는 상태라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나중에 또 자세한 이마거상 후기 들고 올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