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통통 66사이즈고 뱃살두 두둑 허벅지도 항상 같이 붙어있고 하거든
근데 뱃살이랑 허벅지는 한번도 수술로 빼야 겠다는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이 망할놈의 팔뚝은 진심 빼고싶어.
사람마다 살빠지는 순서가 다르다고들 하잖아
나는 전신 통통이기도 하면서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그런 몸이야.
그럼에도 살을 빼기로 결심하고 운동이나 소식을 하게 되면
허벅지 - 윗배-아랫배 순으로 빠지더라구
심지어 얼굴은 티가 1도 안나서 재미도 없어 그래서 바지사이즈만 줄면 유지를 목표로 하나봐 ㅋㅋㅋㅋ
근데 팔뚝은 진짜 답이없네..
수년간 모아온 나의 셀룰라이트는 물론 다른 부위에도 많지만, 특히 팔에 아주 다부지게 자리잡고 아예 살림차림ㅋㅋㅋㅋㅋ
그래서 팔뚝 람스랑 지흡을 고민하다가 결국 지흡쪽으로 마음을 먹었어!
상담 담주에 예약이고 마음으로는 7월 중순이내에 수술을 하고싶어!
근데 이런생각이 저녁에 잠들때쯤이면,
' 아니 굳이 내가 돈주고 팔뚝을 빼야할까?, 나 주사나 경락같은걸로도 뺼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된다.............
팔뚝을 빼고싶어했지만 팔뚝에 주사라던가 경락같은걸 해본적은 없어.
그냥 쌩팔뚝에 첨하는 게 걍 지흡뿐이라고 생각중인거구!
별다른 내가 갖고있는 방도가 없어서 지흡을 하긴 할건데 인터넷에 나오는 드라마틱한 효과도 바라지도 않아.
저고리살 쳐내고 싶다...
인천 숫자병원 상담 예약해놓고 대기중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
남들은 보면 상담도 안받고 벌써부터 걱정이냐고 할테지만, 개개인이 느끼는건 다른거니까 불편하면 그러려니 해줘 ㅎㅅㅎ
무튼, 집에서 누우면 팔뚝 둘레가 35~36cm정도 나오는거 같거든.
인터넷을 봐도 여기저기 찾아봐도 대부분 저 팔뚝 두꺼워요 하는 사람들 둘레를 보면 32cm이렇더라구..
그냥 불안한 마음 담아 주저리써봤어..
혹시 인천 숫자병원 해본 예사 있으면 조언 하나씩 던져줘...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