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턱 상담하러 갔었구 추가로 하는김에 광대랑 코도 조금씩 물어봄 (코는 첨부터는 아니라 한 두군데만 물어봤어!)
먼저 후기 정리할게! 결정 도와주거나 나랑 같은데 간 예사 있음 정보 공유하쟝!!
난 다 공통적으로 상담비 무료였던 곳이고 ㄷㅇㅇ빼곤 예약금 걸어도 환불 해준다고 하거나 강요 없었음! (이건 내가 ㄷㅇㅇ를 처음 가서 뭘 모르고 어리바리 해보여서 그랬을수도)
1. ㄷㅇㅇ
공장화? 너낌임 대형 병원만의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했고, 마침 유튜버중에 여기서 했다는 사람 있길래 한번 바로 가봤던 곳
상담 나쁘지 않았고 첫 상담이라 조심스러워서 쭈삣쭈삣하면서 턱만 여쭤봤는데 광대도 같이 하라고 거의 남자 뼈라고 깎을 면적 많다고 강추해주심..ㅎ
실장님은 당일 예약 푸쉬가 좀 있었음. 환불 불가 시술로 대체만 가능하다함 대신 이제와서보니 가본 곳 중 가장 저렴한게 되서 가격은 잘 쳐준듯
2. ㅂㄹㅇ
다음으로 간 곳인데 유뷰버 ㄱㅌㄱ원장님(?) 유명해서 간 것도 있음. 팩폭하실거라 미리 예고하시길래 긴장했는데 의외로 내가 느끼기엔 진짜 별 충격적인 발언은 없었음 오히려 전혀 수술 푸쉬를 안하셔서 당황. 턱 수술 설명 짧게 하시더니 걍 문진표 보다가 생각보다 살 많다고(몸무게를 읊어주심^^..ㅎ) 살뺴고 다시 오라고 함. 수술 하지말고 걍 살빼~~ 이런 느낌으로 얼러서 보내는 느낌? 받았음. 직전에 갔던 병원에서 갈아엎으라는(나는 턱도 용기낸건데 광대랑 턱 다 하라고 한게 좀 충격이었음) 말을 듣고 난 뒤라 읭? 싶었음 얼떨떨하게 나왔고 원장님 수술 때문에 되게 대기도 길고 만나기도 힘들었었는데 다시 바람처럼 사라지셔서 만약 여기 갈 예사들은 질문 리스트 작성해서 미리 총알 장전하고 가길.. 난 얼떨결에 나와보니 실장님께 수술 가격도 제대로 못 듣고 나옴ㅋㅋ아마 원장님이 견적조차 안내주신 듯
3. ㅌㅋ
여기 포토샵 해준다고도 하고 상담 만족도 높아보여서 기대하며 감. 일단 ㅌㅎ원장님 인상 인자하시고 직접 원하는 턱 라인 그려보라 하시는 등 맞춤형 설명(?) 해주셔서 듣던대로 원장님 상담 만족도가 여기가 제일 좋았음! 그런데! 혼돈이 와버린게 해도 별로 드라마틱한 효과 없을 거라곸 막 "이정도 되면 할거에여? 이정도면 할거에여? 본인은 이정도도 안나올수도 있어여~~" 하시며 사진들 몇 개 보여주시는데 좀 자연스러운 분들만 보여주셨음.. ㅋㅋ나한테 뼈를 깎고 수술대에 눕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생일대 중대한 사건인데!!!! 별 효과 없을 거란 건가 싶어서 약간 시무룩해짐. 근데 한편 너무 행복했던 게(?) 성격이 스윗하신건지 내가 가진 매력을 마구 칭찬해주심 또 포샵 전후 같이 보여주면서 뭐가 더 나으냐고(내가 이때 큰 차이를 못 느끼고 비포를 골라버렸는데;; 어? 그럼 수술 안해도 돼요~! 하며 좋아하심ㅎ)
쨌든 화기애애한 시간이었고(?) 결론적으로 할거면 턱+이마 지방이식&리프팅 하라셔서ㅎㅎㅎㅎㅎ(생각해본 적도 없던 이마 등장에 멘붕..ㅎㅎㅎㅎㅎㅎㅎ 코랑 광대는 내 쪽에서 예의상 한번 물어봤는데 우선순위 아니라고 함 5순위에 적어주심ㅋㅋ 쩝..) 이후 실장님도 세상 친근한 스타일이시고 상담도 친절하게 잘해주셨음ㅋㅋ 막 본인도 수술 하셨다며 수술 전후 CT사진까지 꺼내와 보여주시고! 대박인건 유일하게 당일 예약금 강요를 안한 곳임!!!!! 감동포인트...ㅠㅠㅠㅠㅠㅠ 크
(+)결국 종합적으로 상담 만족도 제일 좋았던 병원임! 다 돌고나서 여기 젤 먼저 생각났었는데 왜 바로 결정 못하고 아직 고미하고 있냐면 효과적일 거란 얘길 못들어서임ㅠ 환자 입장에서 그게 약간 있긴 한 듯 기껏 누웠는데 효과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것 때문에 아직 못 정하고 있음ㅠㅠ
4. ㄴㅌ
병원 인테리어 깔끔한 건 여러 후기에서 보셨을테니 패스하고 대기하면서 광고영상보니까 원하는 연예인 사진 같은거 준비하라길래 호다닥 캡쳐하면서 기다렸고, 만나보니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처럼 상담도 시원시원하심ㅋㅋ 참고로 이쯤에서 본인은 ㅂㄹㅇ의 부드러운 냉대와(?) ㅌㅋ 원장님의 칭찬에 절여져서 혹시 나 굳이 성형 안해도 되는 얼굴 아니야? 하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기 시작했던차였고 상담 짬밥(?)도 좀 찼다고 약간 텐션 늘어져 있었는데 전체 광대+길게 턱+매부리 코 모든 수술을 두루 강추 하시면섴ㅋㅋㅋㅋㅋㅋ 나를 또 다시 혼돈에 빠트리심ㅋㅋ 약간 무서운 첫 인상과 다르게 굉장히 친절하시면서 시원시원st 예를들면 내가 굳이 코를 해야할까요? 이 수술 추천하세여? 물으시면 "네!! 수술 하면 굉장히 예쁠 이목구빕니다 효과도 좋을거구여 블라블라 코도 여자들은 매부리 느낌나면 잃는 부분이 커요 지금은 몰라도 막상 하고나면 아~그동안 내가 많은 것을 잃고 있었단걸 알 수 있을겁니다!" 뭐 이런 식 ㅋㅋㅋㅋㅋㅋㅋ 홀리듯 듣게됨 ㅋㅋㅋㅋㅋ 수술 자신감도 있으시구 ㅋㅋㅋ 아쉬워해주시고 발굴 못한 원석 보듯 말씀해주시니 그 자리에서 또 바로 도장찍고 나올뻔했는데 내게는 얼굴을 죄다 갈아엎으라는 것처럼 느껴져서 일단 실장님 푸쉬로 예약금만 걸고옴
5. ㅁㅇㄷㅇ
여기는 한줄 요약하면 자신감과 자부심임ㅋㅋㅋㅋㅋ일단 원장님부터 자신감이 너무 좋았던 곳임. 딱 보자마자 "제가 이런 말 잘 안하는데 효과 진짜 좋을 얼굴이에요~ 지금 보고 계신 이 분보다 효과 더 좋을거구요 또 제가 정면 효과 잘 내거든요~ " 이러시는데 또 다시 나는 홀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정말요??? 정말로 저를 저렇게 갸르미로 만들어주시는건가요??? 이런 자세로 공손히 두손모아 경청하고 싶어짐 ㅋㅋ문제는 반전이랄까? 사전 실장님 상담에선 광대 크다 근육 많다 했는데 광대 꼭 해야하는거 아님 하지말라하고 근육절제도 보톡스나 맞고 지흡 좀 하라함 ㅋㅋㅋ 이후 실장님푸쉬로 일단 예약금 걸고왔고 실장님도 당연히 우리병원에서 하실테죠? 이런 너낌이라 아 여긴 자신감이 최고다 싶었음 이런 부분은 나로서는 불안감을 없애줘서 참 좋았음 마취과 원장님이 까다로우시다면서 막 지킬 사항들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이런부분들도 좋았음. 안전해보여서!
이상 짧게 쓰려고했는데 아무래도 결정에 도움도 받고싶고 칭찬하고싶은 병원들이었다 보니 tmi가 좀 많이 곁들여진 발품후기야! ㅋㅋㅋ
누구한테나 그렇겠지만 ㅠ ㅋㅋㅋ 인생이 걸린 문제니 (나는 나이도 어리지 않어! 이십대때 이미 얼굴형 콤플렉스 좀 느꼈는데 무서워서 걍 고이접었던거 지금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돌고온거임) 결정 좀 도와주라! 정보도 좀 공유해주고! 그럼 나랑 비슷한 고민 가졌거나 가졌었떤 예사들 많관부@@!!
(+)
참고로 본인은 머리 자체가 크고 지방+근육+뼈 3가지 다 아주 조화롭게 발달해있는 케이스임ㅎ^^... 그래서 수술 추천부터 갈리는 듯해
일단 코는 걍 하더라도 필러같은거 하기로 맘 굳혔고, 턱 만할지 턱+광대 다할지!!! 그리고 턱할 때 지흡할지 근육절제 할지 위주로 해서 경험자들 도와줘!! ㅌㅋ, ㄴㅌ, ㅁㅇㄷㅇ 셋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