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든 시술은 부모님 몰래 했어용ㅋㅋ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친구들도 간 크다고 할 만큼 꽤 하고 다녔습니당
일단 엄마랑 친언니가 가벼운 시술(보톡스)은 하기 때문에 저도 시술에 대한 무서움이나 거부감은 없었던거 같아요
2015년 말~ 2017 초 (윤곽주사)
집이 지방인데 윤곽주사 가격이 비싸고 용량도 없어서 서울로 가서 3개월에 한번씩 맞았어용
점심쯤 출발해서 맞고 당일날 바로 집에 들어오고ㅋㅋㅋㅋ
효과는 바로 바로 나타나고 제가 이중턱이랑 광대쪽에 살이 많아서 특히 더 효과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 살이 실제로 좀 빠지니까 윤곽 주사 맞으러 가는게 시간, 돈 아깝더라구요
차라리 그 돈 다 모아서 지흡 하려고 합니다
2016년 말 입꼬리 보톡스
입꼬리가 웃을 때 잘 올라가긴 하는데 사실 좀 의식적으로 더 힘을 줘서 올리는거라 혹하는 마음에 한번 맞았습니다
올릴 때 훨씬 수월하긴 하지만 굳이 돈들여서 할 필요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호기심에 한번 해봤습니다
2017 초 이마 필러 4.5cc
이마 필러도 서울가서 맞았구요
이건 약간 들킨거 같아요ㅜㅜ 아니 백퍼 들켰는데 엄마가 설마설마 하시는거 같아요
붓기가 정말......
후기로는 한 3일에 엄청 심하고 붓기가 빠진다길래 일주일 뒤에 중요한 일 있어서 충분하겠지..하고 맞았는데....
정말 2,3,4,5 일 째는 거울 보기도 싫었어요ㅜㅜ 그나마 맞은 직후에 붓기 올라오기 전에 정말 너무 맘에 들어서 붓기 빠지면 괜찮을거야....이생각으로 버텼어요ㅜㅜ
이마가 워낙 없어서 티가 나도 저 스스로는 괜찮았는데 티가 엄청 나긴 했어용
볼륨감 자체는 심하지 않았는데 이마 끝에서 필ㄹ러가 끝나는 지점이 정말 너무 티가 나섴ㅋㅋㅋㅋㅋㅋㅋ경계가 심하게 졌거든요ㅜㅜㅜ 맨날 손으로 꾹꾹 누르구ㅜ
그리고! 제가 이마 보톡스는 따로 안맞아서 그런거 같긴 한데
제가 얼굴 근육을 많이 쓰는 다음날은 이마 필러가 뭉쳐요......앞머리 없으면 진심 끝나요.....
무슨 얼굴에 혹 정도가 아니라 무슨 병걸린 사람 마냥 엄청 한쪽만 부어서 옆에서 봐도 엄청 뽈록 튀어 나와요ㅜㅜ
이게 필러가 어느정도 남았을 때까지 지속 되구요
지금은 거의 많이 없어져서 안했을 때 보다는 나은 이마에요 다행히 필러뭉쳐도 티 안날 정도만 남아있어용
다음에 할 때는 이마 경계 엄청 신경 쓰고 이마 보톡스 꼭!!!!!맞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