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실리콘 넣는거말고 콧볼축소만 살짝 하고싶은데
엄마한테 조심스레 말꺼내보니 너 하면은 아주 연 끊어버린다고 단호히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이후에도 한 두어번 더 말씀 드려봐도 불같이 화내시면서 호적 파버릴거라고..
근데 저는 정말로 하고싶거든요.. 콧볼축소가 뭐 큰수술도 아니고 많이도 말고 사알짝만 줄이고 싶은데
게다가 제돈으로 하는거고 누가봐도 코가 커서 얼굴에서 거기만 돋보이거든요 특히 사진찍으면 엄청 커보여요 ㅡ.ㅡ
근데 진짜로 질러버리면 정말로 엄마가 저 죽일거같아요..
아빠도 무섭지만 특히 엄마가 화나면 정말 얄짤 없거등요..
한번은 중학교때 성적 안좋았다고 엄마가 정말 몽둥이로 머리부터 발까지 표적없이 그냥 막 후두려 패다가 몽둥이 부러진적도 있어요..
그때 울고 불면서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싹싹 비는데도 눈하나 깜짝 안하시는분이거든요..
이번에 수술하면 그때보다 더 화나실게 분명하고 그러면 정말 엄마랑 아빠가 저 죽어라 팰수도 있어요..
근데 저는 정말 하고싶고....ㅠㅠ 하..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