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인데 이럴거 그냥 진작에 할걸 싶기도 하네요.
쌍커플이 있는 눈이라 그냥저냥 만족하며 살긴 살아왔는데
약간 화려한 눈을 좋아해서 가끔 쌍액으로 이렇게도 잡아보고 저렇게도 잡아보고 하면서 살았어요.
눈사이가 멀어서 앞트임을 하면 좋겠다 싶긴 했지만 제가 외국에 살아서 기회가 쉽지 않기도 하고 겁도 엄청 많고....ㅠㅠ
아무튼 이번생은 생긴대로 사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요 일년사이 나이들면서 그런지 눈꺼풀이 쳐지면서 눈을 덮고 그래서 쌍커플이 풀리면 눈 뜨기가 엄청 불편했어요. 정신차려보면 쌍커플이 풀린 멍한 얼굴을 하고 있질 않나...
주변에서 요즘 눈 이상하게 돌려 뜨기 시작한다는 말도 들었고 ㅠ.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이번에 한국 들어와서 그담날 바로 병원 몇개 돌고 결국 목요일 수술로 예약잡아놨네요....
아플까봐 무섭고 얼굴이 많이 달라질까 걱정되고 ㅠ.ㅠㅠ
첫수술이라 너무 유난떠는거겠죠 제가? 힝 경험담도 나눠주시고 토닥토닥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