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고옴!
난 일단 피부과 상술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서 스킨부스터 성분들의 영어정보를 먼저 읽어봄
요새 핫한 리쥬란힐러 대신 연어주사 맞고 온 이유는
피부를 재생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 ㅇㅇ
어차피 겉으로 보이는 피부가 좋아보이는 것은 단기간일 뿐이고
피부속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컸음
연어주사 pdrn의 성분은 정형외과에서도 많이 시술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손상된 힘줄,인대, 근육의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
효과는 확실한 것 같았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맞고옴
맞기전에 어디회사의 pdrn 성분이냐는 것까지 전부 확인하였음
니들도 주사 맞기 전에 어디 회사거냐고 먼저 물어봐 ㅇㅇ
더마샤인이라고 하는 기계주사로 맞고왔는데
정말 너무 아팠고.
난 예전에 여드름 염증주사 맞을때가 덜 아팠던 거 같아서
오히려 손주사가 덜 아픈건 아닐까 싶기도 함
왜냐면 기계는 소리가 부우웅 나니까 소리때문에 더 무섭기도 하고
샷 때릴때마다 푸쉭 소리나면서 얼굴신경선으로 극한 고통이 찾아오는데
너무 아팠어
부우웅>푸쉭>아ㅆㅂ ㅈㄴ아파!>부우웅>푸쉭>아ㅆㅂ ㅈㄴ아파!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고 보면 됨.
눈물도 당연히 흘리고.
시술 후에는 몸도 떨었음.
제일 아픈 곳은 눈밑 광대부분이었어 살이없어서 그런건지 ㅠ
제일 안 아팠던 곳은 이마..근데 나 이마에도 살 없는데 ..
아예 느낌이 없었던 적은 딱 2번. 입술 옆 볼쪽 부분이었는데.
오히려 괜찮았음. 왜냐면 너무 아파서 그래서 잠깐 안아픈 때가 있어야 할거같음..
원장은 손주사도 아니고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바쁜지 아프다고 해도 별로 기다려주지도 않고 쏴대드라
얼굴 살찐장수원 닮았는데 성격도 장수원 로보트연기할때랑 비슷함 약간 빙구같더라
엠보는 시술 직후에 많이 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없었음.
엠보가 길게 남아있는 건 별 의미가 없고 일단 엠보가 나왔다는 게 중요한 거 같고.
어쨌든 육안으로 보이는 효과는 아직까지 딱히없음. 피부가 좀더 보들보들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데
원래 피부가 막 나쁘고 그런건 아니라서..
뭐 며칠지나면 나타날수도있고.
어쨌든 연어성분이 내 피부에 들어갔다는 걸로 만족함.
그리고 나는 속부터 건강하게 해야 활성산소가 줄어들고 활성산소가 줄어들어야지 피부탄력도가 좋아진다고 생각해서
운동하는데 돈 더 쓸 예정임..
다음에는 아기주사를 해볼예정 ㅇㅇ
왜 자잘자잘한거 하냐면
나중에 큰 한방으로 튠페이스 받을 예정이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