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학창 시절의 외모 트라우마를 아직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였어요. 아직까지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보면 두려움이 생기고요, 최대한 학창 시절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기억을 지우긴 했는데도 아직 이겨내지 못했나봐요 성형해서 얼굴도 바꾸고 개명하면 새 인생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강박이 생겨서 집 밖에 나가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마다 내 못생긴 얼굴이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닐지 자꾸 고개를 푹 숙이고 걷게 되더라고요 부모님은 점점 더 힘들어하는 저를 외면하고 계세요 이걸 어떻게 이겨내야할지도 막막하고요.. 그냥 너무 외로워서 외모가 나아지면 삶이 바뀔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다들 성형 후에 외모적 스트레스가 줄어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 밝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