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해외거주자인데, 꽤 오랫동안 우울한 시기를 보내면서 하체에 볼륨과 탄력이 줄어들게 됫어..
정신적으로 일상이 버거웠지만 나름 꿋꿋히 버틴것 같고, 이제 다시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내 자신에게 투자를 해볼려고해. 물론 운동도 다시 할꺼구 ㅎㅎ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어서 결정 내린건 아직 없고, 병원은 5군데 상담 다녀왔어.
(예약가능 시간이 없었던 1군데 빼고는 다 원장님 만나뵜어)
2곳은 필러로 시술하자 하고,
2곳은 지방이식 - 원래 라인에 조금만 덧입히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하시는데, 뭐 항상 그 후에 빠지는게 문제겠지?
나머지 1곳은 지방이식 할꺼면 이왕 살 더 찌워서 오라고 하고 필러는 결사반대하시네 (가격은 제일 높았어. 천이상)
이렇게 권유가 각각 달랐어.
지금까지 모은 정보로 생각했을때, 지방이식이 몸이 힘들긴 해도 마음은 덜 불안한 시술인것 같애.
지방이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오래 생착될진 몰라도
대용량 필러보단 미래 리스크가 적은것 같거든.
편의성만 생각한다면 당연 필러가 합리적이겠지만, 흡수되 없어지는데도 혹시 모를 위험을 감수하고 싶진 않아서..
이 세상엔 완벽한건 없고 영원한것 없으니
욕심은 조금 부리되,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도전하고 싶어 ㅎㅎ
혹시 본인 경험담 나눠줄수 있을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