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안녕 ㅋㅋㅋ 내가 진짜 이런 글 쓰게 될 줄이야
평생을 벼르고 별렀던 성형수술 오늘 해버림
눈코 같이해서 뭐 붓기며 몰골이 말이 아니고
앉아서 자려니 허리 아프고 코막히고 등등 심란스러워서 후기라도 남길까싶어 들어왔어
수면이랑 부분마취 한다고 하고 눈은 중간에 깨워서 눈도 감았다떴다 해야한다 하고 뭐 그러길래
눈만 참고 코부터는 그냥 자고 일어나면 끝나겠지? 안 무섭겠지? 이랬거든
근데 잠깐 자고 깨서 눈 검사하고 코할거라고 잠깐 재우고 깼더니 다시 안 재우시고 깬 상태에서 진행하시더라고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완전 맑은 정신도 아니라서 헛소리도 내뱉고… 불편감???? 수술하는거 다 느끼면서 진행해서 진짜 별로였는데 ㅠㅠㅠ
오늘 보니깐 유명병원 대리수술 얘기 보고 나니 차리리 다행이었다싶네
최소한 나는 선생님 얼굴 목소리 내내 보고 들으면서 한건 확실하니깐!
혹시 오늘 수술했던 예사들 있으면 다들 힘내!
붓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보자고 ㅠㅠㅠㅠㅠㅠ
아 ㅋㅋ 너무 부었는데 눈이 더 커보여 ㅋㅋㅋ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