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곳만 갔다와 결정하는건 다들 이르다고들 하고
내가 생각했을때도 좀 오바인듯해 양심상 잡혀있던 두곳까지
다 돌아보고 왔거든? 근데 이미 내 마음은 정해져있던건지
처음 갔었던 ㄴㅌ,ㅇㅊ가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아서
결국 다른곳들은 보지 않고 실장님들이랑 간략히 다시 의견 조율해
ㄴㅌ에서 수술하는걸로 날 정했는데 상담이나 분위기 좋았던걸 다 떠나
나는 고민이 비대칭이랑 선이 이뻤으면 하는게 제일 고민거리였는데 ㅠㅠ
결과적으로 좀 더 자신있어보이고 디테일하게 풀어줬던 곳으로 선택했으니
좋은결과 기대해봐도 되는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니 병원 결정하기 전만해도 하루 빨리 날 잡고 싶고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달려가 누워버리고 싶었는데 나 왜이렇게 떨리냐 .....
근데 윤곽 3종에 지흡까지 하는거면 정말 붓기 말잇못이야?
실장님께서는 사람마다 좀 다르기야 하겠지만 힘들고 정말 크다 하는 붓기는
거의 일주일정도만 지나도 많이 괜찮아질거라고 걱정말라하셨는데
이렇게 수술해본 사람들 어땠니 ........... 어떤 수술이든 붓기는 있을 수 밖에 없으니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이번 수술은 워낙 스케일이 크다 보니 그게 좀 걱정이다 ㅠ ...
가족들이 막 기피한다거나 그러진 않겠지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