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에 눈뜨면서 온갖거 다 찾아보고있다..

한 8년전쯤 지방이식하고 결과가 너무 별로였어서(앞볼쪽이 특히 다 쳐지고 이상해서 얼굴이 완전 망했었음)
앞볼쪽 다 아큐로 빼고(지방은 완전히 빼는게 불가능함) 그나마 있던 옆볼쪽 이식지방도 다빠지고 그러고나서는
아 얼굴에 뭐 넣는건 진짜 함부로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필러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있다가
나이 좀 먹고 어딘가 얼굴이 빈해보여서 진짜 고민고민고민하다가 필러를 한부위 1cc 맞았거든? 이것도 상담 2번씩하고
시술 당일날에도 선생님한테 '저 진짜 해도 되는 케이스 맞죠? 좋아질만한 얼굴 아니면 그냥 레이저같은거 할게요' 물어보면서
좋아질 케이스 맞다고 확답받고 한거임.

근데 진짜 여태 해왔던 그많은 수술과 시술중 가격대비 엄청난 만족도인거야 (난 윤곽도 하고 코도하고 눈도함)
진짜 한 8년전 내얼굴 다시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미지가 확달라짐.
그래서 그 뒤로 욕심나서 필러 어디어디 잘하는지 어디어디 할수있는지 맨날 유튜브 보고있음.

모델로 라는데가 유명하대서 상담받아보고 싶은데 찾아보니 비용이 정신나간거 같아서 고민되기도 하고...
정확한 비용도 알기 힘든데 보니까 거의 백단위가 기본인거 같길래.. 모델로는 1cc당 얼마야 대체;?
필러 맞아본 사람중 혹시 추천할만한 병원이나 선생님 있어? 나 입 옆쪽 볼 살짝만 하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