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ㅌㅋ, ㄱㄹㅎ 까지 상담 다 다녀왔음!
ㄱㄹㅎ원장님은 뭔가 교수님? 같고
정답을 이미 알고 말씀해주시는거 같은 느낌이라 물어볼것도 별로 없이 깔끔했당
근데 처음갔던 ㄴㅌ가 인상이 너무 강했어서 뭔가 조금씩 여기랑 막 비교하게 되고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갔을 땐 이랬는데 여긴 이렇네 하면서 틀린 그림 찾기 하는 기분?
내가 원래 한번 꽂히면 그냥 직진하는 성격이라 (가끔 친구들이 답정너라고도 함 ^^....)
더 그랬을 수도 있는데 암튼 더 돌아봐도 큰 진전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처음부터 꽂혔던 ㄴㅌ로 바로 예약 했음..... 다들 이렇게 결정하는거 맞지......?
윤곽은 진짜 오래걸리면 결정하는데만 한달 훌쩍 넘긴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는 말에
잔뜩 긴장했었는데 난 무슨 하이패스 마냥 걸림돌없이 쭉 - ..........
예상했던거보다 빨리 결정되서 속 시원하긴한데 너무 빨랐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감정이 막 뒤섞이는 기분야 ㅜㅋ... 그래도 상담 때 사진 비교하며 디자인도 잘 해주시고
수술하게 되면 어떤 느낌, 어떤 모습일지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안심 되긴 하는데
날 까지 잡은거 괜한 걱정 말고 마음 다 비우고 편하게 생각하는게 짱이겠지 ㅠㅠㅠ?
여기서 광대랑 사각턱 같이 한 사람들 다들 어땠어? 그리고 당일 입원할 때
꼭 필요한거라던지 챙길거 따로 있을까? 수술 준비 어떻게 했는지도 너무 궁금 .........
은근 챙겨놓을 것도 많은거 같은데 내 앞날이 어떨지 그거 생각하느라
다른것들이 머릿속에 잘 안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이 하얘진다는게 이런건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