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눈에 진성안검하수 있고 짝짝이 눈이라 군대 전역하고 모은 돈으로 강남에 병원들 10여곳 돌아보면서 견적 내봤어...
비절개 1/3, 부분절개랑 절개 2/3 의견이 나뉘길래 깊게 고민하고 자연스러운 비절개 눈매교정 시행했지
첫수술은 부작용도 없고 자연스럽게 잘 됐어. 근데 문제는 오른 눈 안검하수가 교정이 제대로 안돼서 수술 전이나 후나 너무 똑같아 보인다는거지 ㅠㅠㅠ 가족들도 모를 정도로
그래서 지방 사는데도 서울까지 가서 의사한테 경과상담 3번이나 받고 오른쪽 눈 재수술 결심하게 됐어.
비절개 재수술 할 수 있었는데 의사랑 얘기해보면서 한번 하는거 이번엔 제대로 하고 끝내자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교정되는 부분절개를 시행하게 됐지
큰 맘 먹고 수술했는데 이번엔 쌍꺼풀 디자인 실팬가 원래 순둥순둥하던 눈매가 인상쓰고 째려보듯이 너무 진한 직선의 눈매가 되고
눈두덩이는 오히려 볼록해지고 속쌍 쌍꺼풀 라인이 찌그러져서 피부가 눈매를 덮어서 눈은 커졌음에도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작아보이게 됐네 ㅠㅠㅠ
재수술 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됐네.. 원래 괜찮게 생겼다고 말하던 친구들도 이전 니 모습이 그립다고 다들 말할 정도로.....
쌍꺼풀이 라인 덮는건 또 절개 재수술 하거나 이마거상,눈썹거상을 하라하네... 눈매교정을 다시 하기엔 지금도 살짝 티나기 시작하는데 3번이나 하면 티가 너무 많이 나겠지 ㅠㅠ
내가 왜 재수술을 결심했을까.. 아니 왜 수술을 했을까 ㅠㅠ 그냥 좀 못 생겨도 수술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