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쌍거플하고 코수술 했을때는 하는듯 만듯 보다는 좀더 티나는 정도.. 가 유행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눈 경우 쌍거플 크기가 김연아 정도 였었기에-그만큼 예쁘다는건 물론 아님-
뭔가 좀 아쉬워서 일단 수술했어요. 별로 안 알아보고..
눈은 첨에는 소세지눈 같이 되어 너무 충격받았는데 1년쯤 지나자 예쁘다는 소리도 들었어서 약간 만족스럽기도 했지만 코는 티가 많이 나고 조금만 춥거나 알러지 생기면 빨개져서 금방 티나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돌아보니 역시 균형이 안맞는달까, 얼굴에 어울림이 덜해지고 어색해지고 자연스러움이 없는게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 나다움이 없어진 느낌, 전체적으로 인상이 달라진 부분이 마음에 걸려요.
일단 수술 하고나면 그얼굴로 평생 살아가는거잖아요?
하관같은것도 그렇고 얼굴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지는 거니까 60,70되었을때 얼굴도 생각해야 한다고.
더 고민하고 했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