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은 상담 진짜 잘해줬어
예약도 제일빠른시간 해달라해도 2주반정도기다려야했고
갔을때 대기도 좀 있고 병원 사람많아서 대충할것같았는데 엄청 친절했어
눈상담갔는데 내눈 어떤지 다 설명해주고 수술 어떻게할거다 방법 그려주고 잡아준라인에서 어느부분을 이렇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맘에 들때까지 고쳐가면서 잡아줬어
차분하고 갔던곳중에 상담 제일 오래했던걸로 기억해
근데 거기가 대형병원인데 실장이고 직원이고 다 너무 불친절하고 일하기 싫은가 생각들정도였어
재상담까지 갔었는데 실장은 계속 비꼬고 직원은 전화로 허응허 헝형외과임다 뭐 이런식으로 다 흐리고 틱틱대면서 대충받고
애매해서 계속 찾아보니까 사후관리 잘 안된단 얘기 있던데....
잡아준건 거기 원장님이 제일 맘에들게 잡아줬었어
다른데 잡아준거 다 그냥그렇고 여기만 딱 맘에 들긴 하는데
대형이라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오히려 비싼편에 다들 너무 불친절하니까
맘에들어도 여기서 해야하나 잘 모르겠어
내가 뭐 물어보거나 잘못됐을때 원장이 바로 답하는게 아니니까
재상담한 이유도 저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직원들 너무 그러니까 기분나빠서 더 생각해보려고 미뤘다가 확신이 안생겨서 다시 간거였어
여기서 하는거면 진짜 원장만 보고 하는거라
이렇게 정해도 되는걸까
적당히 다른병원 하는정도만 형식적으로 해도 겨울에 수술하고 끝냈을텐데 진짜 말섞을수록 기분 나빠서...
다른곳들 라인잡은건 그냥그래도 결과물들은 맘에들고 실력좋고 직원들 다 친절한데도 많은데
굳이 기분나빠가면서 거기서 해야할까싶기도하고
+아 그러고보니 여기만 세미아웃 가깝게 잡아줬다
나는 화려한거 원하는데 라인은 높게 못한대서 유독 여기가 맘에 들었나봐 나머진 비슷비슷하게 인아웃 자연스럽게 잡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