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기분나쁘고 황당했던 상담이

원장 들어오자마자 대뜸 나보고 원하는 라인 눈에서 잡아봐라 했던곳

아니 보통 원하는거 사진을보여달라거나 무슨라인원하냐 물어보지않아? ㅋㅋㅋㅋㅋ
그걸 내가 왜 내눈에서 잡아봐야해??? 도구 주지도않고 손톱으로? 잡아보는건 원장이 할일 아냐?

내가 뭐 쌍액쌍테 해봤던것도 아니고 어색해서 못잡으니까 뭐 라인 어떤게나은지 잡아보지도않고 묻지도않고 대충 잡더니 이마거상 말하더라 아님 절개하거나
그전에 무슨라인 원하냐도 안맞춰봤음 인 인아웃 아웃이나 좀 보여주고 말하지....

그러곤 트임 보지도않고 질문있는지 물어보지도않고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나갔어
그때 ㅋㅋㅋㅋ
난 갑자기 무슨 일 터진줄 알고 기다렸고 당연히 아직 상담 남았다 생각했는데 그게 끝이래

나중에 실장이 와서 차트엔 앞트임 살짝 적혔다는데
나한텐 그거 말도 안했고
아니 난 앞트임 안되는거 알아서 뒤밑말했는데 웬 앞트임?

진짜 개황당했다
당연히 거를거지만 뭐 저런데가 다있나 싶고....
상담 친절하다며... 저게 어디가 친절...?

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술안될것같으니 걍 보낼라했나?
걍 맡기 싫다 하지 ㅋㅋㅋㅋㅋㅋ

대기 한시간 가까이 했는데 받은상담이 저딴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