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ㅇㅇㄴㅋ에서 마지막 수술이 되어야만 하는 쌍수했어.
2월부터 압구정 신사 신논현 강남역 7군데 상담했고 부작용 후기나 사진보이면 수술예약취소만 3번했어.
최종 두군데 중에 한곳이 이곳인데 기타어플에 비하면 사진후기가 별로 없고 평가도 다양해서 걱정이 많았어.
상담한 다른 병원들도 어플사진후기 예쁜게 많았는 데 어플을 다 믿을 수 없어서.. 상담받은 느낌과 내 판단으로 결정했어. 여러군데 상담해보는 건 공통된 견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야.
두군데 더 가볼 생각이였는데 상담후기보니 쏘쏘인 후기도 보여서 에라 모르겠다 복불복이지 하는 심정으로 수술 당일 받기 직전까지 취소안해도 되는지 고민했어.
짝눈 쌍수 높이맞추는 게 목표였고 보수적으로 한쪽눈만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양쪽눈 뒤 밑트임 다 했어.
함몰형에 눈길이가 길지않고 올라간 눈꼬리가 아니여서 울상될까봐 뒷트임도 뼈랑 가까워서 조금밖에 못터서
다른 상담에서 뒷트임 비추를 대부분 권유받았고
밑트임도 세군데에서만 듣고 나머지는 비추받았었어.
거상을 추천한 병원도 있었어. 눈과 눈썹사이가 좁아.
그래서 쌍수만 하거나 한눈만 하려했거든.
눈동자 위아래가 묻혀있어서 실물과 사진차이 갭이 커.
사진찍으면 눈 엄청 작게 찍히는...
내 욕심에 실패하면 밑트는 재건해야지 하고 저질렀어.
밑트했다가 부작용나고 복원하는 사진과 사례도 많이 봤지만 그래도 저질렀어. 미련남을거 같아서..
여기는 비절개가 아니라 밑트가 절개라 더 걱정이 컸어.
그래서 했는데 아직 붓기때문에 모르겠어.
밑트임하려면 뒷트임을 해야한다는 의견받아서 하게됐어. 거의 아주 최소한으로 내려주신다 하셔서 했어.
나도 수시로 들어와서 검색해왔는데 정보 부족해서 힘들었어.
어제는 붓기가 크지은 않았는 데 (내 기준)2일째라 피멍이 많이 들어서 성공했는지는 판단 불가능이야.
일단 수술받는거는 전혀 안아팠고 편안하게 받았어.
피부여우없어서 절제없이 기존라인만 절개해서 해서 디자인을 크게 바꾸거나 흉개선이 크게 안될 수 있는 건 감안했어.
여유있어서 잘라내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으니까.
고정이 너무너무 심하고 흉이 심해서.. 특히 한쪽...
사진으로는 잘 안나오지만.. 절개해서 흉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눈이 안감기면 어쩌나... 또 짝눈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받은거고.. 첫수거나 기대가 높은 사람은 개인 사례니까 스스로 판단하길.. 우선은 첫수를 워낙 망쳐서
웬만할 거 같은 느낌이야.
실밥풀고 붓기 조금 빠지면 사진과 후기 다시 올리러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