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모는 하라고 하면 좋은점 많다고
돈도 대주신다고 하시는데 아빠는 니가 어떤말을해도
죽어도 안된다 하시네요..저 날짜까지 잡았거든요..20일
로요..예약금 만원걸고 근데 이거 취소하면 안되는거
잖아요..저 마음먹었는데 오랫동안 컴플렉스였는데
코수술 못하면 진짜 죽어버리
고 싶을것 같아요..너무 괴로워요 아빠한테 한시간동안
하소연해봤지만 저를 때릴라고 하시고 얼굴을 갈아버리
라고 하시네요..정말 무슨 들어보지 못한
온갖 쌍욕 다 얻어먹고
몰래했다가는 집안 난리날지 몰라요..계속 주먹을 갖다
때릴라하고 죽고 싶어요..진짜 괴롭고 저 대학도
항공쪽으로 갈려고 마음먹었는데 제꿈 잃긴 싫거
든요 또 올해 21살이고 성인이고 제가 제 자신 책임
질수 있는데 아빠 가문 들먹여 가면서 이번엔 어떤말로
도 절대도 절대 안된다하시네요...
엄마는 저보고 아빠 설득해보라
하세요..어떻게 해볼까요..저같은분 없나요..정말
마음같아선 집 나와서 수술 하고 싶어요..예전부터
아빠가 무척 성격이 무서워서 마주하기도 싫었거든요
허락안해주는 아빠가 원망스럽고 또 아빠랑 살기도
싫어요...저좀 도와주세요..전 꼭 무슨일 설마 아빠가
때려죽인다 해도 하고 싶어요..날짜도 20일로
잡아놨구요..조언좀 부탁합니다..눈물밖에 안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