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7년전에 대구에 모 병원에서 수술하고 어제 재수술했음 . 어릴때한거라 뭐가 들어간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름 .. 실리콘 있는것도 이번에 씨티찍으면서 알았음 ㅅㅂ..... 3 시에 들어가서 8:30 분에 수술끝남 ... 보통 3시간 반 잡던데 내 코 상태가 엉망이였다고 하심 ;;;;
그래도 정성을 다해주신 선생님께 감사...(그대신 결과도 좋아야함 아님 가만 안둠 )
어제 수술하고 생각보다 괜찮네? 했는데 새벽에 입이 바싹 말라서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ㅋ코의 소중함을 너무 많이 느낌 ;;; 막 코피가 줄줄 나고 이런건 아닌데 콧물이 많이 차있는듯 시원하게 풀지도 못하고 들이키지도 못하니까 ... 개답답 그자체 뭘 먹어도 맛있게 먹질 못함 ㅋㅋㅋ남자친구가 옆에서 간호해주고 있어서 엽떡 시켰는데 엽도그 떡볶이에 찍어먹는 모습 보니까 개 현타왔음 나는 수저로 쪼개쪼개서 먹고있는데 .... 또륵 ㅋㅎ̌̈ 성예사에서 검색해서 필요한 준비물 다챙겨옴 빨대립밥 목베개, 가습기 ... 기름종이 클렌징티슈 등등 ...왠지 모르겠다만 입술이 부었음 입술필러뺀 붓기치고는 너무 과함 오리새끼 같음 ...! 2 일차가 제일 힘들다 그러던데 오늘 미간 부은거 보면서 진정한 아바타를 거울로 봤다. 남자친구가 겉으론 괜찮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속으로는 밤에 보면 존나 무섭겠다 생각하고 있을지도 .. 나조차도 무서운데 ㅠ 입 마르는게 제일 큰 고통이고 입으로만 숨쉬는게 너무너무 힘들당 ........내일 병원 가서 솜 뺄구같은데 그래도 시원하게 코 못풀자나 ...... 시간이 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