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지역 사는 분 블로그 보다가 갑자기 그분이 람스 하고 뱃살 쏙 빠진 포스팅을 올리셔가지고
그걸 보는 순간
늘 속으로 몇년간 열망해오기만 했던 복부지흡이 신의계시마냥 팍!!!! 머릿속에 꽂혀서
그분한테 추천인 정보 받고 후다닥 숫자병원 예약을 잡아놨는데
옛날에 이중턱 지흡한 경험을 떠올려봤을때
지흡 하고나면 아무래도 주말 쉬고 바로 출근하기 힘들었었어서...
게다가 지흡은 복대랑 코르셋? 같은것도 꼭 한달~두달 해야된다고 하고...
람스라는거가 바로 활동하기 좋다길래 그래 나는 람스다!! 무한람스다!!! 하고
마음속으로 거의 결정을 내렸었으나
람스는 막말로 극단적으로, 운동 식단 아예 안하면 효과 없다. 이런 글도 보고...
람스 후기 남겨주신 분들 글 보니까 전부 운동이랑 식당 병행하신 분들이라서
나도 지금 필라테스 1:1 PT 주2회 받는중이기도 하고
람스건 지흡이건 하고 나서도 받을거기는 한데
어차피 이거하나 저거하나 돈 크게 들이는거... 확실한!걸로 하고싶어서 갑자기
미친듯이 동공지진 들어와 허겁지겁 성예사에 글 쓰고 정보 찾아보는중 ㅠㅠ
아.. 그 같은동네주민 람스 하신분은 복부만 200만원 후반 나오셨다는데.
막연히 숫자병원이 유명하니까 사고는 안나겠지~ 그리고 병원이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임ㅠ
가깝기도 하고 유명하니까 걍 하지 뭐 싶다가도 갑자기...
먼 미래에 '이럴거면 지흡할껄!!!!!' 이라고 내가 외치고 있을거같기도 해서
뭐가되긴 할 마음이기는 한데(왜냐면 10월에 결혼함 ㅠㅠ지금 배로는 드레스가 무리ㅠㅠ)
어떤걸로 할지 싱숭생숭 해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