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운거 못보면 굳이 찾아보진 않는걸 추천해
난 이미 쌍수를 했는데 궁금해서 어떻게 하는건지 찾아보다가 영상을 봤거든? 처음엔 쌍수 영상도 징그러웠는데 다른 수술 영상 보니까 쌍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짐....
특히 코랑 턱이...
코는 살 절개하고 안에 조직이랑 뼈랑 막 분리시키고 특히 코끝 모양 만드는데 의사가 뼈같은거를 직접 잘라서 고정시키던데... 기계도 아니고 의사 감으로 하는 거니까 완전한 대칭은 불가능하겠구나 싶었음.
턱은 난 그렇게 절개를 조금해서 수술하는 줄은 몰랐다. 입 안 찢어서 하던데 공간이 좁고 피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는데 거기서 뼈를 자르고 있음... 의사들도 자를 때 감으로 하는 거라고 그러던데. 그래서 완전한 대칭은 어렵겠구나 싶었음.
수술영상 보고 느낀점
자기 얼굴 맨날 들여다보면서 어디는 대칭이고 어디는 살짝 비대칭이고 이런 예민한 사람들은 수술하지 말아야겠다. 진짜 남들이 봐도 비대칭인거 딱 보이는거 그런거 말고 남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혼자 신경쓰이고 그런거 있잖아. (나도 좀 그럼..그래서 지금 쌍수붓기 짝짝이로 빠져서 거슬림)
수술영상 딱 보고나니까 의사가 실력 + 감으로 하는건데 백퍼 대칭은 안되겠구나 싶었어.... 난 원래 얼굴형도 맘에 안들어서 턱수술 관심 있었는데.. 걍 쌍수만 하고 살려고. 너네도 진짜진짜 엄청 콤플렉스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거 아니면 걍 하지말고 살아.
콤플렉스까진 아닌데 이것만 하면 더 이뻐지지 않을까? 이런 사람은 안하는게 나을거같아... 그리고 특히 예민한 사람은 노노.... 맨날 후기사진만 보니까 수술과정은 생략돼서 몰랐는데 수술과정 보고나니까 심각해짐 ㅋㅋ ㅠ (어차피 수술받는 사람은 자고 일어나면 끝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