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여년 넘게 작은 무쌍눈으로 살면서-_- 그래도 다행히 콤플렉스는 지니지 않았던 여잔데요.
이직 텀이 생겨 - 쌍꺼플 있는눈으로 살아 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쌍수를 결심했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성형외과는 강남이나 압구정이지 라고 생각하고 별 정보 찾지 않고
첫번째로 유명한 강남역 역세권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아.. 정말 짜증나게 그지 없었답니다.
그 병원은 쌍수를 상담하러 갔는데, 왠 이마가 좁다고 이마를 땡기는 수술을 안하면
쌍수를 해도 주저 앉을꺼라는 (거의 저주 수준) 망측한 발언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쌍수 (라인, 뒷, 밑트임) + 이마 까지 포함해
타 상담 받았던데 보다 5배가 넘는 수술비용을 실장이라는 분이 제시하더라구요.
당연히 이마까지 포함했으니까요.
영업실장만 몇명이 되는지 제가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나봐요.
기분이 엉망진창이 됐죠. '앞으로 강남 역세권으로 절대 상담 받지 말아야겠다.'
라는 다짐이 들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래서 집이랑 가까운 동네로가서 상담을 3군데 더 받았어요.
지역은 모두 노원 (여기도 많더라구요)
희한하게 이쪽으로 오니 쌍수 비용자체도 반이상 떨어질 뿐더러
굉장히 인간적인 상담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마 수술은 무슨 그런거 안해도 된다는 같은 이야기를 세군데 병원 모두에게서 들었구요.
세곳 중 한군데서 쌍수 4일전에 하게됐습니다.
만족스럽게 될지는 두고봐야 알것 같고요.
여러분도 적어도 3~4군데는 상담받아보고 결정을 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작은눈에, 붓기까지 생겨서 라인을 만들어노니 현재는 예전눈보다 더 작게 생활하고 있어요.
아휴 답답해 진짜- 이 붓기가 빠져서 언제쯤 답답한 예전눈보다 커지나요 ㅠ_ㅠㅋㅋ
동생이 외계인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조금 외계인 덜같으면, 좋은곳에 도움되는 후기 남기려고 사진은 꾸준히 찍어두고 있습니다.
(제발 빨리 빠졌으면, 2주안에... 약간 자연스러워지게 되는건 욕심이겠죠?!! ㅠ_ㅠ_ㅠ_ㅠ)
여러분도 좋은 상담 조은 수술 하셨으면 좋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