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상담가서 어떤 병원에 어떤 원장님이 어떤 수술방법 추천하셨고 얼마였고
이런것만 기록하면 되는 게 아니라 부분부분에서도 세세한 것들이 많아서
진짜 내가 결정해야만 하는? 그런것들도 많고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네 ㅠ
괜히 처음부터 잘하는 곳 가서 성공했으면 이럴 일 없지 않았나 생각도 들구..
아 상담 다니니까 희망도 들긴 했지만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이래저래 혼란스러워
일단 다녀온 병원 중에선 티에스랑 미소라인이 제일 솔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다른 병원중에 너무 뿌리치기 힘들 정도로 수술날짜 잡으러 가라고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서..
예약금 걸라는 말인줄도 모르고 날짜만 잡아놓는단 식으로 했다가
10% 결제 하고 가래서 놀랬는데 나도 모르게 결제 해버릴 뻔 했고 환불된단 말에ㅠ
그리고 또 다른곳은 너무너무 심각하게 바쁜 곳이라서 뭔가 수술하고 궁금하거나
맘에안들거나? 그런 일 생기면 관리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제쳐뒀어..
티에스는 원장님이 친절하셨고 내가 원하는 눈이 어떤 눈인지 신경써주는 느낌이였고
다른 병원들은 약간 수술방법은 원장님 권한? 그러니까 수술 방법에 대해서 보다는
디자인에 대해서 더 자세해서 오히려 궁금증이 늘어나는 병원들도 있었거든
그에 반해 여기서는 수술 방법도 같이 상의하고 설명도 이해가기 쉽게 해줘서 좋았어
미소라인은 원장님이 약간 자신감 있어 보이시는게 느껴졌고 그러다보니까 친절보단
원장님한테 내가 확실하게 원하는 사항이나 개선시키고 싶은 점을 말해야 겠더라고
상담 받으면서 원장님이 수술을 되게 많이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약간 아쉬운 점은 어플이나 카페나 여기 커뮤니티나 찾아보면 사진후기가 없다는거ㅠ
나 상담은 다 완료 한건데.. 어떻게 결정을 해야할까 ㅠ
어디서 하느냐 어떤원장님한테 받느냐도 수술 결과를 좌우하다 보니까..
첫수술 보다도 훨씬 신중해지고 너무 어렵다 진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