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는 유드리한 성격 이지만, 무언가에 한번 꽂히면 혹독하게 하는 타입입니다.
다이어트도 그런 식으로 합니다. 지독하게..
약 4달 정도는 거의 매일 운동을 갑니다. 다른거 안하고 런님머신 달립니다.
7일 정도 워밍업하고 그 이후부터는 10분 걷고 무조건 안 쉬고 20분 뜁니다. 최소 20분 뛰고 필 받으면 그 이상.
평일 저녁은 두부나, 바나나, 우유, 달걀 등.. 아니면 중간중간 굶습니다.
매우 고통스럽지만.. 나중엔 그 배고픔이 적응되더라구요.
점심은 보통 밥 먹고 아침은 원래 잘 안 먹습니다.
그렇게 약 4~5달 정도는 매우 타이트하게 관리해서 15kg 정도 감량하고
이후 1년 정도 일주일에 1~3회 런닝머신 하면서 4kg 정도 더 감량한 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살을 빼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자신감도 생기고. 옷도 사게 되고.
다이어트는 술, 야식,간식 그리고 운동 귀찮음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술도 먹고 야식도 먹었습니다. 대신 꼭 운동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요요를 막으려면 다이어트 후 체중유지를 6개월 정도해줘야 몸이 기억한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계속 유지하니까 쉽게 요요가 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