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토욜(7월15일) 수술했어요..
매부리 갈고 절골했고요 ..
실리콘 3미리 콧대넣고 코끝에 귀연골 넣었어요..
쌍수재수술이랑 이마 지방이식 상담받으러 갔다가
콧망울 이쁘다고
콧대 살짝 올리면 세련되 보인다고
한번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별생각없이 오케이 했고 코끝 맘데로 못만지는건 싫다고 콧망울은 유지하고 싶다해서
미간만 높이고 코끝은 안건든다고 하셨는데...
수술당일날 수술원장님이 코끝에 연골 넣는다고 하실때 못한다고 나왔어야했는데 ㅜ ㅜ
그때 못나온게 엄청 후회 됩니다 ㅜ ㅜ
(이병원은 수술원장과 상담원장이 달라요..저도 수술당일날 알았네요..)
일주일뒤(7월22일) 부목떼고 펌펑울었네요 ㅜ
콧대가 너무 높아 아바타 같고 구미호같고 사자같고
ㅜ ㅜ
이틀뒤 7월 24일(월)에
제거해달라고 병원가서 1시간이나 울었네요 ㅜ ㅜ
콧대가 너무 높고
코끝 실리콘도 불편하고
이물감과 부작용의 무서움땐에 빼고 싶다고...
아마도 진상리스트에 올랐겠죠? ㅜ ㅜ
하지만 결국 절골해서 절대 못빼주고 이쁜데 왜 빼냐고
설득당해서 집에 왔어요..
그뒤고 또 시간이 흘러 7월 29일(토)
붓기가 많이 빠졌지만
요리죠리 사진 찍고. 거울을 보지만
여전히
미간이 너무 높고..
미간에 비해 코는 몽툭하고,,,
코가 너무 길고 코가 너무크고..
코쟁이 같아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도 앞모습은 많이 사람다워 졌네요 ㅜ)
매일밤을 코성형과 보형물제거 사례만 찾아보고
그러고 삽니다....
저도 도움을 받고 싶고...
또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그리고 저와 같은 별 정보와 생각없이 해보까?라고
성형계획이신 분들 말리고 싶고요...
지식인 검색하다
우연히 성예사를 찾게 되어
정말 감사함을 느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다들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