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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눈 성형 오늘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화가나네요..

익명 2021-12-13 (월) 16:28 3 Years ago 4658
제가 수술 전 라인 잡을 때부터 많이 떨었어요 제 의사와 관계없이 긴장해서 자꾸 떨리더라고요 눈을 감았을 때도 눈살이 떨렸고 눈을 눈물날 정도로 뜨고 있으라는 것도 떨리는 상황에서 쉽지 않아 종종 감았어요 제가 컨트롤 해보려 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거든요 의사분은 그런 제가 답답했는지 존댓말만 하시던 분이 갑자기 반말로 "눈 떠", "눈 떠" 이러시다 또 한 번은 "눈 뜨고 있으라고"  라며 언성을 높이시기까지 했습니다. 2~3분 짧은 수면마취 들어갈 때도 "이렇게 도움 안주는 사람 처음 봤다" 라는 말이 잠들기 직전에 들렸구요 수면마취 깨고 정신차리니까 간호사 한 분은 왜 그렇게 떠냐면서 혼내는 악센트로 이야기하시는데 참 제 스스로한테 여러모로 답답하고 속상하고 또 민망했습니다. 수술 끝나고는 다들 점심 드시러 가서 혼자 찜찔하고 알아서 갔어요

의사분께서 긴장해서 떠는 제가 답답하셨을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반말에 언성 높이기에 이런 사람 처음 봤단 식의 뉘앙스의 멘트는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간호사분께서도 좋게 말씀하실 수 있는 거 질책하듯 말씀하셨어야 됐나 싶구요 (함께 계신 다른 간호사분은 되게 친절하셨어요.)

수술 끝나고 뭐 식사들 하시니까 혼자 알아서 가는 거야 괜찮은데 다른 것들은 집 와서 곱씹어 보니 좀 화가나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들도 분명 있지만 이러한 대우를 받았다는 게 넘 속상하고 화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성예사에 거의 일주일 만에 로그인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위로의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병원 이름을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 변호사분께 자문해 본 결과 병원의 초성을 공개하는 것도, 비공개 댓글로 한분 한분 알려드리는 것도 모두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하여 병원명을 유추할 수 있게끔 알려드리는 것도 어려울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대부분 성형하시는 분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혹은 부산 광주에서 하실텐데 해당 지역들은 아니니 대부분의 분들은 안심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있어 다행인 것은 수술 과정과는 별개로 수술 결과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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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랄루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와 진짜 몰상식하네요 ..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하리눙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그래도 수술이 잘 되었다고하니 참 다행이다 진짜 고생 많았어
투움바파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와 진짜 너무 화난다 고생하셨어요ㅠㅠㅠ
티안나게될까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의사가 프로답지 못하네 간호사 마저
양양22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저도 수술하면서 몸을 엄청 떨어서 의사샘한테 혼났어요,, 이런 환자가 수술하기 제일 어렵다고 투덜거리는 정도였는데 그 의사샘 참 불친절하네요 몸이 내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처라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진짜 미쳤네요 ......
새싹강아지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진짜 미친거아닌가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ㅠ
유뮤잉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에휴그럴수도 있지 반말을..ㅠㅠ
박민철 3 Years ago 3 Years ago Address
내 돈 주고 한건데 그딴 대우 받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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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 미호성형외과 Cmt 0 View 8 Like 0
콧대에는 큰 불만 없는데 뭔가 모르게 코끝이 항상 뭉뚝하고 낮아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이부분을 살짝 교정하고 싶어서 무보형물로 코수술 받았어~! 상담 다니면서 느낀건데 나는 너무 과한느낌보다 자려한 정도를 원했는데 요즘 코수술 병원들 다 너무 과한느낌으로 오똑하게 세워서 디자인 잡아주고 수술도 이것저것 쓸데없는거 많이 추천해주는 곳이 많더라고.. 그래서 딱 맞는 병원 못찾고 있었는데 미호는 상담 하는데 디자인도 수술방법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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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쌍수한지 6년 차네요. 얘기 안 하면 아무도 제가 쌍수한지 몰라요. 붓기도 당시에 굉장히 빨리 빠졌어요. 그 당시에도 제 친구들한테 되게 유명했었어요. 유명한만큼 수술 결과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자연스럽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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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아를 4개 뽑았숩나더ㅠㅜㅜ .. 치아를 뽑을 때 마취 주사가 진짜 완전 찐찐찐찐으로 아파.. 그냥 교정 포기하고 싶었어.. 그리고 한달마다 교정기 쪼이고 그 다음 날 진짜 음식 못 먹ㅇ거ㅠㅜ 그리고 어금니 사이에 고무줄 끼우는ㄴ게 교정을 할 때 제일 아프고 원장쌤들도 고무줄이 제일 아픈 단계래 다들 고무줄은 안 끼는 걸로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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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두ㅅ달정도 되니까 정말 자연스럽게 라인이 잡혔어요 현재는 땡기는 느낌도 없어요 주변에서 수술 정말 잘했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ㅎㅎ정말 맘에 듭니다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수술도 안 아프게 빨리 끝났습니다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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