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일 친한친구가 인스타 인플루언서였어요
예쁘고 옷잘입어서 인플루언서였는데 고등학교때 팔로워가 5만넘어가면서 아예 공부도 때려치고 그걸로 진로를 정했더라구요
저는 얼굴도 평범~조금 못생긴편이었고 공부도 열심히는 했지만 그냥 중간정도.. 그냥저냥 했어요
그리고 저는 인서울에 애매한 대학교를 가고 그 친구는 온라인 쇼핑몰을 차리고 유튜브도 했는데
아무래도 10대때 정해진 진로와 인생이 엄청나게 크게 바뀔것같지 않더라구요..?
성형을 한다고 인생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진않았지만 작년에 휴학을하고 쌍수하고 트임하고 코수술을 했어요
그냥 제가 계속 하고싶어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이유더라구요!
암튼 그러고 복학했더니 이상하게 친구도 더 많이 생기고 제 자존감이 높아져서 인지 성적도 잘나오고..
참 희한하네요 ㅎㅎ
뭔가 씁쓸하면서도.. 기분도 좋고.. 이제는 그 친구랑 어디 가기만해도 저는 항상 뒤에서 시선을 막는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오히려 더 주목받는? 느낌도 드네요!! ㅎㅎ
수술이 너무 잘돼서 인생도 잘 풀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다들 어떤 계기로 성형을 결심하게 되셨는진 모르겠지만,
수술실력좋은 원장님만나서 처음 원하셨던 결과에 +@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