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부목때고 거울보고 우울해서 쓰는 한탄글입니다
얼굴에 관심을가지고 살도 빼보고 눈썹정리도하고 피부관리도 해보니까 평균 수준까진 되더라고요
그래도 짝눈에 주먹코라 너무 아쉬워서 몇년전엔
눈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코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 거울을보니 여전히 별로에요
수술도 잘 됬는지 이젠 뭐가 문제다 이런 느낌도 없습니다.
얼굴형도 나쁜편이 아니라 딱히 고칠곳이 안보여요 근데 별로에요 그사실이 더 절망적으로 다가오네요
차라리 전엔 눈, 코만고치면 잘생겨진다는 희망과 핑계라도 있었지 이젠 거울 처다보기도 싫네요
부모님한데 말하면 왜했냐고 욕먹을거같고
어디라도 말하고 싶은데 쓸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