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상담은 돌고 있는데 마음이 복잡해서 여기다 정리해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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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수술 하고 싶은 이유
1. 남자랑 관계할때 가슴 신경쓰여서 다 벗은 걸 못보여주겠음
2. 쓰레기 전남친이랑 권태기일때 본성나오니까 관계할 때 속옷 벗지 말라고 한 말에 너무 상처받음
3. 쓰레기 전남친이 파트너 만드는거 보고 헤어졌는데 가슴 큰 여자랑만 만나는거 보니까 눈물이 ..
4. 하체는 있는 편이라 상체가 상대적으로 너무 마르고 왜소해보임
- 걱정 되는 이유
1 가격이 880 정도
학생이라 엄마 설득해서 함
집이 못사는 것도 아니지만 엄청 넉넉한 집안도 아님
일부 현금내고 나머지 카드 할부로 하는거라 불효하는 기분..
거기다 엄마는 딸이 가슴 수술한다하면 말리는게 정상이니 엄마 가슴에 대못박는 기분이듬 ㅠㅠ
2 사바사지만 심하면 진한 절개 흉터 남음
3 상담받았는데 새가슴에 밑선 짧아서 수술해도 한계있다고 함 ㅠㅠ
4 보통 10년 이후엔 제거하거나 재수술함
5 수술하면 매달리는 운동 못하고 엎드리는 것도 불편해서 일상에서 소소하게 포기해야하는게 많음
남자때매 이 많은 단점을 안고
돈 거의 천만원 들여서 할만 할까요??
모양만 개선된다하면 그냥 지르겠는데 한계가 있는 가슴이라고 상담받을때 한시간 넘게 얘기 들었더니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