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어리버리해서 교수님 말에 네네하기만 했는데 너무 분노가 쌓여서 내일 가면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오려구요 ㅠㅠㅠ
대학병원이라 상담가면 교수님 포함 보조의사가 거의 8명 있어서 기에 눌리지만 그냥 내 코 어떻게 할꺼냐며 그냥 울어버리고 화낼래요 ㅠㅠㅠ
그러다가 재수술 안해줄까봐 겁은 나지만 안그러면 화병걸려서 일찍 죽을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내일 엄마도 같이 따라가시는데 제가 엄마 앞에선 최대한 씩씩하게 굴었거든요. 근데 막 울어버리고 화내고 그러면 상처받으실까봐 걱정되요. 그냥 상담실에 혼자 들어갈까요?
엄마가 예전에 대수술도 몇 차례 하신 적 있고 몸이 약하셔서 충격받으시면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