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곳 발품을 팔아보니 다들 친절은 하지만
상담을 하다보면 느껴지는게 있긴 하더라구요.
대체로 원장님들은 상담 스타일이 다르긴해도 다들 괜찮았어요.
문제는 의사도 아닌 상담실장이 문제였는데.
말은 친절해도 내용이 안친절한곳이 있고(Ex : 정중하게 말은 하지만 비용은 후려치는케이스나, 태도에서 느껴지는 밀당 등등..)
인간적인 느낌은 들지만 비용이 저렴하지 않은곳도 있고 그랬는데...
대형 병원들은 제가 느낀부분이 시스템은 잘 갖추어져있지만 실장이 너무 바쁘거나, 바쁜척을 한다. 는거였거든요.
연락주기로 한 시간에도 연락이 없고, 문자만 와서 나중에 연락준다고 하거나
비용같은걸로 원장 컨펌 필요하다고 일부러 늦게 알려준다는식으로 약간 환자에 따라서 급해보이는경우 간보는경우가 있었어서
저는 비용 사실 돈백 크긴 큰데 ㅋㅋㅋ
약속과 신뢰의 무게는 그것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이후 문자 보내봤지만 문자 답장도 없고... 병원에 예약취소한다니까 바로 연락오는거보면 바쁜게 아니라 바쁜척같은데
이렇게 바쁜척하는사람이면 수술하고나서도 사후관리 제대로 해줄것같지도 않고...
문제 생기면 또 읽씹하거나 바빠서 못봤다. 그런소리 할꺼 뻔히 보여서
제가 손품팔아서 알아온 가격보다 무려 350~400이나 더 부르시는걸보고
그냥 내가 급해보여서 호구잡힌거 아니면 그냥 할만해보여서 적당히 찔러보는 태도에 질렸어요.
사람보는 눈이 없는가봅니다.
이미 윤곽+눈코+@면 비용적으로 천단위 넘는데...
솔직히 100정도 차이났어도 그냥 시술 서비스 하나 더 넣어달라하고 가격 그리 깍을생각도 없었는데
그냥 350을 더 부르니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고심을 했던건 비용이 아니라, 후려치는 그 태도랑 아쉬운건 너라는 식의 태도때문이었거든요.
솔직히 부작용 없이, 그리고 ㄷㄹ수술이나 다른거 없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똑바로만 수술 해준다면
돈 백만원이 아쉽겠습니까...
재수술하면 그거 몇배로 드는데...
컨펌은 무슨 컨펌이 그리 많은지 ㅋㅋㅋ 가격적으로는 실장재량인거 모르지않는데.
애초에 손품만 열심히 팔아도 대략적인 가격의 평균이라는게 있는데 한참 점프하는걸보니 정뚝떨입니다.
아쉬운건 발품파는 사람이겠지요. 늘...
어차피 병원 실장들이야 오는 고객들 넘쳐날테니...
이래서 성형을 많이 하는 성수기에는 발품 파는게 아닌가봅니다.
마음만 상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