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여자인데요
성형수술은 안해봤고 볼처짐으로 눈에 거슬리는 팔자주름이 있어서 2년전쯤 울쎄라와 필러를 했으나 울쎄라는 별로였고 필러는 효과가 있긴 했지만 오래 안 가더라고요.
그러던중 지인이 실리프팅 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서 상담도 하고 예약금도 10만원 내고 시술날짜도 잡고 왔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예약금 못 받더라도 하지 말까하는 생각이 들어 두 번이나 시술을 연기했는데요. 이제 더 이상 연기는 힘들것 같고 하던지 안하던지 둘 중 하나 선택해야할거 같아요.
망설여지는 이유는 보톡스나 필러 혹은 레이저와 달리 녹는 거라 하더라도 고체로 된 실을 넣는다는게 무섭고 또 이게 오래 안 가고 1년 정도 간다하니 결국 또 하고 또 해야하는데 실이 녹아도 일부 얼굴안에 있을것 같아요 ㅠ ㅠ 안에서 염증같은거 생길까봐
근데 아침마다 점점 더 쳐지는거 같은 볼과 팔자주름을 뭔가 하긴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ㅠ ㅠ. 비대면 원격으로 회의하니까 더 카메라에 비친 얼굴을 더 의식하게 되네요. 이 나쁜 코로나같으니
해보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