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쌍수만 했지만 욕심이 생겼고 아직 학생이라
부작용도 감당할만한 돈을 모으느라 엄청나게 성형 서핑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수술이라는게 의사 실력이 5할이고 나머지 5할은 그날의 환자 컨디션, 그리고 환자 개개인의 생김새가 엄청 좌우됩니다
저는 집안의 성형외과 의사샘이 계셔서 사촌들과 제가 그 병원에서 하게 되었는데 결과물이 다 달랐습니다
즉 본연의 생김새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형은 콤플렉스만 하시길 바라고 뼈는 되도록이면 안건들이는게 나아요
이게 성형 외과 샘들의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뼈를 자르는 과정에서 신경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경의 위치가 각자 다 다른데 그걸 의사샘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걍 운나쁘면 걸리는 거죠
그리고 뼈로 변화할수 잇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으니 그런건 선생님에게....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두괄식으로 성형 노하우를 이야기하자먄
1. 자신의 얼굴 이해를 하며 한계를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 연예인들이 성형 전후가 많이 바뀌는걸 보면서 우리도 그랗게 될거라 생각하며 다들 성예사에서 찾고 계시는거 다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저도 수술하면 미스코리아에 나갈려고 했으니깐요 ㅋㅋㅋㅋ하지만 생각보다 미모라는건 단순히 눈코입이 이쁘다가 아니였습니다
눈코입의 위치. 조화. 얼굴 두상이 어울려져야 이쁩니다. 그래서여기에서 코한다고 달라지겠어?하시는분들은 안하시는게 낫구여. 코만 하면 이쁠텐데. 더 예뻐질텐데 아쉽다. 이런 콤플렉스같은건만 성형하시는게 나아요.
대표적으로 눈커지기 위해 쌍수 다들 하시죠. 안커지는 분들도 있어요. 눈동자가 원체 작거나 눈썹산이 아래로 내려와서 라인을 크게 못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쌍수하기 전에는 이런부분을 고려하지 못했지만 막상 하니깐 깨닫게 되고 이런 내 태생적 한계를 받아들이고 거기서 만족해야합니다. 거기서 뭘 더하겠다고 하면 이상해집니다. 사람얼굴이라는건 우리 인류가 가장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조금만 이상해도 어색해지는걸 인식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외모 컴플렉스 치료입니다
02. 전문의
의사라고 다같은 의사가 아닙니다. 의대 졸업 후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후에 전문의가 되죠. 요새 방영하는 슬의생보면 아십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다? 신경외과인 송화가 성형외과 개원해도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진료과목 성형외과라고 쓰면 돼죠. 근데 슬의생 보셨듯이 전문의를 따기전의 병원에서의 생활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환자와 전문 지식을 추구합니다. 전문의가 더비싸긴해도 다 그이유가 있죠. 물론 전문의 아니더라도 경력이 오래돼면 짬밥이 있고 의대 그냥 졸업한건 아니기때문에 하실수 있지만 저는 찜찜합니다. 몸에 칼 잘못대면 오래가고 주변에 부작용 씨게 오신분들도 있어서 수술결정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야합니다. 또 저는 학벌도 봐여. 차별주의자라고 해도 상관없어요. 서울대 울산대 연대 가톨릭대...in 서울 까지 가요.. ㅋㅋㅋ저는요. 이건 개취니깐요.
03. 1인 병원
대형병원이 나쁘다는 취지는 아닙니다. 다만 제 개인 취향인것이죠. 상대적으로 페이닥터의 가능성이 떨어지긴하죠. 그리고 하루에 몇건 수술하시는지도 알아보셔요. 그리고 cctv있으면 당연 더 좋고요. 물론 cctv없는 곳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만 환자 입장에서는 있는게 훨씬 좋죠. 또 전신이나 수면마취필요한 병원에서는 마취과 상주하는게 더 좋습니다.
04. 이벤트 성 할인
앞서 이야기했듯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편이라 저는 이벤트를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을려고합니다. 수술을 싸게하면서 잘해주는 곳은 가족밖에 없을 거니깐요. 그리고 제가아는 실력 높으신 분들은 이벤트같은거 잘 안하세요. 그게 프라이드이니깐요.
05. 성예사나 각종 커뮤 활용
초성이나 이름 쳐보세요. 구굴링해서. 하나라도 as안해쥰다는 말 실패했다는말 나오면 가지않습니다. 전체적인 평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1퍼센트의 확률이라도 제가 실패할수 있지만 그걸 적극적으로 보수조치해주는 병원은 차원이 다르니깐요. 그리고 평판관리하기 때문에 부작용 씨게나도 잘 안새어나와요. 제친구...는 너무 힘들어해서 자살시도도 할뻔했는데 거기 유명하고 잘나가더라구요. 근데 소름끼쳤던건 자기랑 똑같은 후기가 잠깐 나왔다가 얼마지나지않아 사라졌다는거예요. 그래서 1개의 안좋은 후기는 막지못해 생기는 거일수도 있으니 최대한 예민하게 반응하세요.
06. 지인 후기
젤 좋은건 지인한테 직접 소개받는거인것같아요. 그 친구가 했던 곳 맘에 들면 가는게 젤 안전한것같아요 의료진 아는게 최고고요.유튜버들 통해서 자주 가긴하는데 dm 으로 자세히 물어보시는것도 방법이예요. 솔직하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요새 병원 유튜버하던데 ㅋㅋㅋ가끔 댓글막아논데는...부작용 사후관리 안해준 분들이 거기에 댓글쓰고 막다가 개판되는 경우도 종종있어서... 이것도 참고 바랍니다. 대댓글로 해결하시는 분들은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해여. 100퍼센트의 만족이란 없을거니깐요.
07. 부작용
필러랑 지방이식할때 시신경을 막으면 실명이됩니다. 실명을 감수하면서까지 할필요는 전혀없다고 생각해요. 확률이 적다고 엄청난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성형을 할필요는 없어요. 그 확률이 몇퍼센트간에... 나한테 오면 100퍼센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