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코 하나도 안아프다 그냥 숨쉬기만 불편하다 이런글들이 많아서 그래도 안심?하고 수술결정함
수술당일날 혼자 다녀왔는데 첫수술인데 10시 좀 넘어서 수술들어가서 3시쯤 끝나고 회복실감
원래 2시간? 정도 걸린다는글봤었는데 이렇게 오래걸리는 수술인가 의문이들었는데 내 점막이 엄청 얇아서
좀만 건들여도 찢어지는 점막이라 좀 어려웠다해씀 마취하기전 수술대 누워있을때 ㅈ됬음을 직감했지만
잠들고 일어나니 수술 끝나있음 마취가 덜 풀렸는데도 진짜 너무 아팠음 ㅠㅠ 진통제 놔달라고 2번이나 말했는데 이미 놓은거라고
참으라고 하심,,목도 넘 마르고해서 물먹고 정신좀 차리고 택시타고 집감 도저히 대중교통 이용할 생각이안듬 그냥 집가서 쉬고 싶음 ㅜ
집와서 아무것도 못먹었으니 약먹어야되니까 호박죽 먹고 앉아서 쉬는데 진짜 졸린데 숨이 안쉬어져서
계속 몇분마다 깨는 그 고통 진짜 죽음임 수술당일엔 진짜 시간도 엄청 안가고 잠도 못자고
자다가 이대로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듬 두통도 개오짐 춥고 진짜 죽기직전 타이레놀 새벽에 2알먹음..잠 거의 못자고
이건 솜빼야겠다 진짜 안되겠다 생각들어서 수술담날 9시쯤 병원가서 제발 빼달라고 함 왠만해선 원래 수술 다음날 빼는데
상황마다 다를수도 있는데 난 안된다고 3일차때 한쪽만 빼주겠다고 했는데 3일차가 일요일이여서 병원 문 안열어서
4일차때 오라는거,,토욜날 빼달라고 사정했는데 그날 가봐야 안다고 기대는하지말고 오라고해서 포기하고 집갔음
사실 첫날만 고통이고 담날부턴 솜있어도 적응하고 그냥 포기한상태로 입으로 숨쉼 수술당일부터 1,2,3일차까지
입맛 1도 없고 맛도 안느껴져서 호박죽1개반에 호박즙만 먹다가 결국 토욜날 한쪽 솜 제거함
천국이지만 콧물계속나서 결국 코로 숨못쉼 ㅋㅋ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바로 파스타 먹으러감
며칠지나면 좀 나아지긴함 현재 6일차 새벽 7일차 내일 부목이랑 실밥 제거 하러감
진짜 당일날만 앉아서 자고 그 고통속에서 못살겠어서 그냥 1일차 부터 누워서잠 원래 붓기가 잘 없는편이긴한데 솔직히 별차이 모르겠음
목베개 하고 정자세로 수면ㅎㅎ산책도 해줘야하는데 솔직히 날씨 너무 더움,,부목대어 나서 코도 안보이고 아무생각안듬..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코수술하신분들 다 그러셨나용,, 부목떼도 붓기땜에 그저그렇다던데 ,, 어떠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