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콤플렉스를 이겨내보고자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가족 몰래 해서 너무 죄책감도 들고 물론 제가 번돈으로 했지만 지금 돈도 없는데 제 컴플렉스라는 거 하나만으로 한게 미안하고 두렵고 해요 수술이 엄청 잘못되지는 않았어요 다만 붓기랑 멍이 심하고 흉터가 좀 심해요..가족한테 들키면 안되는데 하면서 저스스로 쉬쉬하는것도 죄책감들고 통증도 있고 이제 취직도 해야되는데 참 되는 일이 없네요 제가 수술을 안했다면 어땠을까요?하지말걸 지금도 후회해요 되돌릴수 없는건 아는데 지금 당장이 힘들고 예방접종도 맞아야될텐데 수술해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맞으면 안되는데 하는 이상한 생각만 하고 저스스로도 답답하네요..빨리 시간이 지나서 붓기랑 멍이라도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곧 실밥제거도 하러 가야되는데 코로나 요즘 심해서 걸릴까봐도 걱정되고 답답해요..시간을 되돌린다면 물론 수술 안해도 후회는 했겠지만 통증도 붓기도 멍도 없고 죄책감도 안가져도 되니까 마음은 그나마 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지금 와서 되돌릴 수 없으니까 지금을 만족하며 살아야겠죠?외모가 뭐길래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ㅠ가족에게 도움이 못되는 제가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번돈 아껴서 가족에게 쓰려구요ㅜ신세한탄한다고 달라지는거 없는걸 아는데 아무한테도 말못할 비밀이라 여기에 적네요. .제발 무난히 넘어가지기를 바래보아요ㅠ정말 열심히 살테니까 이번일만이라도 무난히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빌고싶네요..제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