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에 원랜 오후에 동해로 떠나는거였는데..
남친 친구자슥땜에.. 10시가 다대서 출발을 했어욤.ㅠ
제 친구도 데리구서 넷이서 가는데..
결국 월욜날 새벽 12시 반에 출발을 했졍~
근대.. 지도도 안가꼬 가구 그래서..
강릉까진 무사히 잘 도착했는데.. 거기서 부터 엄청 헤매느라.. 정동진 갔다 속초 갔다.. 망상갔다.. 결국엔 삼척에 도착하는데 아침이더군요. -_-
엄청 배가 고파서 김밥집찾아서 밥먹구..
글쎄.. 제 친구가 올라가바야댄대서.. 헉..;;;
걔 터미널까지 바래다 주고..
남친네 큰고모님댁가서 밥먹구 있다가..
망상 해수욕장 갔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서 조터라구요. 근대 문제는..
옷도 없는데.. [잠옷만 싸가서..;;;]
남친이 들어서 물에 던져가지구 옷 다졌구..
얼굴에 소금물 묻어서 따갑구.. 죽는줄 알았음둥ㅠ
여튼 어제도 비오는데 바다가서 놀구 그랬는데욤.
남친 군대가기전에 만든 첫번째 추억인데..
둘이 있었음 참 조았을텐데.. 허허..;;;
글두 정말 잼있었던거같애요.
군대얘기만 빼면.. 그것때메 맨날 암울해서리..;;;
남자들을 원래 군대가기전에 여자들한테 기다리란 말 안하나요? 남자들 심리가 정말 궁금해요..ㅠ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