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쌍꺼풀할때 나름 인터넷 검색해보고 상담다니고
선택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 병원이 유명 블랙리스트더군요
수술방에 누워있는데 수면 마취 전 두 남자 대화가 들렸습니다
선생님은 라인 어떻게 잡으세요?
블라블라
아 저는 블라블라
그 얘기 들으면서 수면마취 되고 깨어났을때 눈 수술이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의사가 잠깐 나갔는데 나갈때
제 다리를 잡으면서 움직이지 마세요 했는데 그때도 제 눈은 계속 수술되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그게 참 이상한 일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서야 아..페이닥터 섀도우닥터였구나 싶더군요
암튼 절개한 쌍꺼풀이 풀렸고 미련한 저는 다시 찾아가서
마취비만 내고 재수술 했습니다
근데 한쪽이 또 풀렸어요
이제 삼수술 알아보고 있습니다 ..
그 의사는 그 블랙병원 나와서 개원했더군요
섀도우 닥터를 썼던거 실력을 떠나서
원장과 섀도우닥터 둘 다의 양심과 인성문제 같습니다.
성예사에서보니 블랙병원 출신 의사들은 피하라고 하시전데
그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신입회원의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