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수술했고 큰 붓기는 다 빠진 상태예요
아직 눈앞머리쪽에 붓기 있고 점막들림 현상도 남아있어요
근데도 제가 강력하게 제가 원하는 라인 어필을 안한 게 자꾸 마음에 걸려서 일상생활 잘 하다가도 거울 보면 괴로워요.
개인적으로 일자로 빠진 눈이나 좀 올라간 라인을 원했는데 어필을 아예 안했거든요. 평소에도 인상이 좋지 않단 소리를 들었다는 말을 들려드렸고, 부모님도 인상이 순해졌으면 한다고 해서 라인 끝쪽이 약간 내려가게 수술이 됐습니다. 초기에는 별로 티가 안 나서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붓기가 빠지면 빠질수록 끝이 인공적으로 내려간 게 신경이 쓰인다랄까요? 저 쌍수한거 모르고 만난 사람들도 (그만큼 라인이 얇아요) 인상이 엄청 순하다고 해서 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거든요 ㅜㅜ 거기다가 사진 보시면 지금 아침이라 붓기가 가장 많은 상태긴 한데 라인이 자연스럽게 내려간 게 아니라 찝힌듯한 느낌이 있어요
아직 3개월차고 붓기 빨리 빠지는 몸도 아니라 더 얇아질 것 같긴 한데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할지 as 상담을 빨리 받아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화장도 잘 안해서 화장술로 커버하면서 산다 이것도 잘 안되거든요.. 한 2개월차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라인 잘빠졌다고 하긴 하는데 제 눈에만 계속 거슬리는건지 뭔지 미치겠어요..
눈꼬리만 마음에 안들어도 전체를 다시 절개해야 하는 거죠? 하하.. 눈이랑 눈 사이 가까워서 절개 다시 하면 안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