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억지로 시켜서 쌍커풀 했는데...
제가 너무 하기 싫어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살짝 찝어주셨어요 500만원정도 들었음.
그래서 2년정도 지나니까 풀리더라구요
그때 안했어야 하는데 있다 없으니까? 좀 심심하고
주위에서 쌍커풀 있는게 이쁘다고 하셔서 그런가 싶어서
처음 갔던 곳에 쌍커풀 풀렸다고 했더니 재주술 30만원에 마취값만 받고 해주셨어요
어릴 때는 겁도 없고 별 생각없이 했는데
10년 넘게 지나고 보니까 뭐... 약간 소세지 눈처럼 티가 나고
풀리지 말라고 두껍게 절개법인지 뭔지 기억은 안나는데.. 절개법이겠죠?
티가 너무 나고 라인이 짙어서 눈이 잘 안 떠지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눈 뜨면 인상을 쓰게 돼요.
아무튼 뭔가 참... 예뻐지려고 괜히 맘에도 없는 성형 시작하게 된 케이스?인데...
그냥 그때로 돌아가면 절대 안하고 싶고..ㅎㅎ
쌍수 풀렸을 때 신이 주신 기회다 하고 다신 안했어야 하는데
하늘이 준 기회를 차버렸네요
엉엉엉
지금 돈 모아서 쌍커풀 푸는 수술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
눈물이 납니다 에휴..
뭐하는 짓인지
그냥 동네병원은 싫고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가서 해보려구요.
이게 또 쌍수 푸는 수술이 만만치 않은 기술력이 요구되고 여러 후기 보니까 넘 무섭네요 에휴....
대략적으로 근육 뒤에 있는 접는 선을 푸는 내용이던데.....
쌍수 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서울대 생각중인데 정보 공유 가능하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