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가슴성형한지 10년차 접어든 처자입니다.
2007년 진짜 독하게 큰 맘 먹고 수술대 위에 누웠던게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수술하고 모양이 너무 별로인데다가
촉감도 코젤임에도 성형티가 팍팍나서 수술한 걸 후회하다가
그래도 해서 가슴없이 사는것 보다 낫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었네요... 근데 딱 10년이 되니까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하는거 같더라고요 ㅠㅠ 없던 리플링 현상에 보형물 파손까지되고..
이제 그냥 제거를 해버리자니 그동안 사놨던 속옷들이며 옷들이 아른거리고 ㅠㅠ 또 보형물을 넣자니 이런 일이 또 발생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넘 힘드네요 ..
진짜 아예 첨부터 안했던 가슴이라면 그냥 수술안하고 생긴대로살거 같아여 ㅠㅠ 근데 이젠 돌이킬 수가 없다는게 함정이죠..
가슴수술 고려하시는 분들 이 부분도 진짜진짜 신중히 ! 충분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래여~
저랑 같은 고민 있는 분들 있으시다면 우리같이 힘냅시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