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주사 중 한 종류인 브이캣주사를 맞았는데요
6회차까지 다 맞고나서 소감한번 써봐요ㅋㅋ
처음엔 윤곽주사로 알아보려다가 좀더 안전한것 효과좋은것을 찾게되면서 브이캣을 알게되었어요.
인터넷 발품 정말 많이팔았고, 상담은 하루 날잡고 세군데 갔었어요.
예전에 보톡스와 함께 윤곽주사를 맞았었는데 당시에 두드러기가 얼굴전체에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직감적으로 알겠더라구요.
어느 한부위가 그런게 아니라 얼굴 전체가 갑자기 확 올라왔었거든요,
그리고 생리주기도 갑자기 확 당겨졌는데 아마 부정출혈인듯해요.
미용을 위해 한 주사가 호르몬에 영향을 줄수있구나 처음으로 깨달았어요.ㅜㅜ
그때는 성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고 저렴하고 다들 쉽게 받으니까 저도 쉽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다 제탓이죠 뭐,, 그래서 알아본게 스테로이드가 없는 윤곽주사를 알아보게 되었고
윤곽수술까지 살짝 알아보다가 결국 선택한게 브이캣이예요.
시술을 선택하기전까지 단 하나의 불만족후기라도 있다면 고민되기 마련인데
손유나클리닉은 정말 깔끔하더라구요.
처음 상담갔을땐 정말 사람 많구나~~ 잘되는 강남 병원은 이런느낌이구나?! 하고 첨 느꼇어요
저는 상담하고 바로 받게되었는데 일단 상담실에 들어가면 누가 강요한것도 아닌데
분위기자체가 나도 받고싶다는 생각이 그냥 들었어요.
상담실장님도 안내해주신 언니도 다들 과하지 않은 친절에 적당히 제 얘기에 귀기울여주는게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구요. 원장님은 사진보다 훨씬 예쁘셔서 놀랐고요ㅋㅋ
그.. 갓난아기가 울틈도 주지않고 능수능란하게 주사놓는 소아과 의사선생님처럼 주사를 놓아주셨어요;;;ㅋㅋㅋ
다 경험에 우러나온 손놀림이시겠죠, 좀 놀랐음ㅎㅎㅎ
솔직히 전 3회가 다가올때까지 크게 변화가 안나타났는데 그때 인터넷을 엄청많이 뒤져봤던것 같아요.
다른분들은 다 1,2회만 맞아도 슬림해졌다고 해서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있었거든요.
말랑말랑해져서 피부가 좀 처진 느낌까지 들어서 걱정이 많았고 전화도 많이 했었는데
3개월 책임제이기 때문에 아직 회차가 많이 남았고 분명히 변화가 있겠지만 그래도 불만족이라면
끝까지 책임져주시겠다고 하는말에 조금 안심하고 한동안 자세히 안보려고 노력했어요.
1차를 더 받고 집착을 버리고 어느날 봤더니 지금까지 말랑하고 처져보였던 부분들이
한번에 가속해서 빠진듯 확 줄었더라고요.
그래서 왜 3개월이란 기간을 두고 6회로 패키지를 짜두었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병원을 선택할땐 스테로이드 없는곳으로 고르고 골랐던건데
시술기간중에 전혀 간지럼이나 어지럼증 두드러기에 대한 반응이 없었다는게 문득 생각이 났어요.
제가 몸이 예민한편인데 캣주사는 전혀 그런증상 없이 안전하다는걸 몸소 체험했네요.
건강도 챙기고 턱선도 날렵해지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시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