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부터 8키로 뺐다 다시 찌고 10키로, 7키로 감량 이런 식으로 독하게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하는 시기를 제외하곤 원래 몸으로 돌아와요.. 이젠 체념하고 제 자신을 받아들여야 할까봐요. 다이어트 성공했을 때는 옷도 다 예쁘게 맞고 스스로 자신감도 넘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너무 많이 참아야하구 고통스러운거 아니까ㅠㅜ 후우 짜증나요.. 잘 모르는 사람들 있는 자리에 타이트한 옷 입고 갔는데 그 중 한 명이 제 배를 유심히 보기에 내내 위축돼서 잘 먹지도 웃지도 못하고 돌아와서 우울해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힘들고 우울하면 뭘 자꾸 주워먹게 되네요. 나란 돼지.. 이제 미의 기준이 좀 더 관대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