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성형외과 가서 가슴성형 상담 받고 왔어요..
사실 신랑이 계속 반대해서 말안하고 상담 먼저 받았는데
제가 긴장도 하고 기분도 많이 안좋아보였는지
원장님이 제가 긴장한걸로 보이셨는지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셨어요..
괜히 그거에 울컥해서 울뻔했어요
원장님 상담 끝나고 실장님 상담하는데 수술은 언제쯤 생각하냐고 해서 갑자기 울컥해서ㅠㅠㅠㅠ
살짝 울었더니 당황하시면서 제얘기 들어보시고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얘기해보시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저녁에 맥주한잔 하면서 신랑이랑 진지하게 제가 왜 수술을
생각하게 됬는지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그렇게까지 우울해하는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비상금 꺼내주더라구요..
고맙긴한데 비상금을 언제 마련한건지...
어쨋든 그래서 저 다음달쯤 수술하려고 해요!!
긴장도 되는데 잘될거라고 생각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