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에는 그래도 가슴이 아예 없는 편이 아니었어요ㅠ
마른 몸에 비해서는 그래도 있는 편이었는데ㅠ
첫째 출산하고 모유 수유 하고 둘째까지 낳고 나니.. 지금은.. 하..
작은것도 문젠데.. 탄력이 떨어져서.. 샤워하고 나서 제 몸이 너무 보기가 싫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잠자리도 피하게 되고요..
이제 셋째는 아예 생각이 없어서 가슴수술 하고 싶은데..
신랑은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신랑은 결혼하고 나서 배가 살짝 나온거 말고는 변한게 없는데 저만 몸도 망가지고..
폭삭 늙은것 같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요.. 설득하려고 하는데 신랑은 대화를 피하고..
그래서 지금은 분위기가 약간 서먹서먹해요.. 다들 신랑 분들 설득 어떻게 하셨어요?..
전 그래도 너무 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냥 이번주에 친구가 가슴수술한 하이유성형외과에 상담 예약해놨어요..
이러다가 진짜 더 우울해질것 같아서요..ㅠ 상담 받고 나서 신랑 천천히 설득해봐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