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 한명이 몇년 연얘를 하다 결혼을 한다기에 한자리에 여럿이 뭉쳤네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데, 그런 느낌 있잖아요 웬지 나만 소외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
대화의 주제 중 70%는 자기들이 다니는 어느 곳 얘기ㅋㅋㅋ 저는 어쩌라는 건지 그러면서 왜 핸드폰 만지냐고 왜 대화에 못 끼어드냐고 하는데 진짜 한마디 할까 하다가 결혼하는 날 축하한다는 자리로 뭉친거라 참았네요. 술도 벌컥벌컥 저 혼자 마시고ㅋㅋ ㅠㅠ
예전엔 참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그것도 저만의 착각이였나봐요 그게 사람관계죠 뭐
진짜 믿을 년놈 하나 없다고 내 자신만 믿어요 우리모두